테크노트 ETRI, 1초만에 영화 50편 전송하는 기술 개발
광케이블 증설 없이도 효과적으로 기술 실현 가능 이제 HD급 영화 50편을 1초만에 보낼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5G 이동통신의 근간이 되는 통신망을 위한 부품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3월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폭증하는 통신 트래픽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TRI 연구진은 그동안 광 송·송수신을 위한 부품조립을 통해 시스템으로 만들어 써 왔는데 이를 국산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전달망이 100G내외였는데 이를 4배 더 확대해 400Gbps로 끌어 올렸다. 즉 광케이블이 깔린 네트워크 고속도로를 기존대비 4배 크게 확장한 개념이다. 향후 5G 등 서비스 구현을 위해선 데이터 통신 용량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트래픽 과부하를 해결키 위해 광통신 기술 또한 수요를 만족하는 데이터 전송용량 확장이 요구되고 있다. ETRI는 새로운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현재보다 4배 이상 트래픽이 폭증해도 광케이블의 추가 증설 없이 대용량 데이터 통신 수용이 가능한 기술을 국내 독자 개발한 부품을 사용, 실 환경 시연에 성공했다. 급증하는 통신 트래픽 대응 400Gbps급 파장가변 광원소자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