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스타벅스가 아마존의 무인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와 협력해 계산원이 없는 테이크아웃 매장을 뉴욕 맨해튼에 처음 개설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미 CNBC 방송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해튼 중심부에 자리 잡은 이 매장은 아마존 고의 무인결제 시스템인 '저스트 워크아웃'을 도입했다. 저스트 워크아웃은 고객이 매장이 들어갈 때 아마존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신용카드를 한차례 인식시키면 물건을 고른 뒤 그냥 나가도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매장 내 카메라와 센서가 고객이 쇼핑한 물건을 파악해 자동으로 물건값을 계산한다. 계산원이 없지만 스타벅스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들은 매장 내에 있다. 스타벅스 측은 다른 매장과 동일한 규모의 직원 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매장에는 또한 스타벅스 모바일 앱으로 미리 주문한 음료를 받아 갈 수 있는 카운터도 마련됐다. 또 매장 안쪽에는 크고 작은 좌석도 있어 혼자서 먹고 마시거나 간단한 모임을 할 수 있다. 스타벅스와 아마존 고는 내년에 이런 매장을 2곳 더 개설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매장 400여곳의 문을 닫고 도심 지역에는 테이크아웃 매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기반 유통산업 혁신 후보과제 10개 발굴 위키디피아 Amazon Go 관련 사진(https://en.wikipedia.org/wiki/Amazon_Go)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산업의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약 170억 원(’18년 34억 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예산은 상품·구매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가상·증강 현실(VR/AR) 쇼핑 등 미래 유통산업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망과제에 지원된다. 정부가 유통산업 분야에 별도의 연구개발(R&D) 예산 사업을 통해 집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통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VR/AR)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식·정보에 기반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마존은 AI 쇼핑비서 ‘알렉사(Alexa)', 디지털 무인 매장 ’아마존고(Amazon Go)'를, 알리바바는 클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