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아이돌 ‘이터니티’ 홍보대사 선정… ATSC 3.0 기반 입체 영상 기술 첫 적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3D 실감미디어 기술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ETRI는 콘텐츠 제작사 펄스나인과 협력해 탄생시킨 AI 가상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IITERNITI)’가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터니티는 영화제 개막에 맞춰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WEN MOON’을 통해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방송 표준인 ATSC 3.0 기반 입체미디어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ETRI와 디엠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딥러닝 기반 3D 변환 기술로 제작됐으며 기존 2D 영상을 별도의 3D 촬영 없이도 고품질 입체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시청 중 시각적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울렁거림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입체감 유지를 통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UHD 2D 및 3D 콘텐츠를 하나의 영상 파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호환형 전송 기술도 함께 개발됐다. 해당 기술은 ATSC 3.0의 핵심 기술로 채택되며 국제 방송 기술 시장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국내외 8개국 11개 대학의 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아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창업 의지를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주최한 ‘글로벌 창업 디자인씽킹 해커톤 데이’ 행사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호텔 뉴브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대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도전을 격려하고, 국제적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앙대를 비롯해 건국대, 경희대, 계원예술대 등 실감미디어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국내 대학들과 태국 치앙마이대,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PTIT), 베트남 브리티시대(BUV), 헝가리 모홀리나기 예술디자인대,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대 등 다양한 국가의 대학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위정현 중앙대 사업단장 겸 가상융합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참가자들은 게임, 애니메이션, 앱, 영상 제작 등 각자의 관심 분야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김범주 유니티코리아 본부장의 강연과 더불어, 실감미디어 컨소시엄 소속 교수진, 트웬티온스의 실무진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프로젝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와 하늘이엔티(대표 이홍진)가 ‘예술과 기술의 혁신과 융합공연을 통한 AI 및 IoT 기술 응용 메타버스 초실감 미디어 공연 콘텐츠 서비스의 상호·사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VR/AR 상생컨설팅(이하 상생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성사된 이번 협약은 지난 30일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 XR 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약 세부 내용은 △보유 기술 및 메타버스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메타버스 및 비대면 공연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양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상생컨설팅은 경기도내 유망 VR/AR 콘텐츠 및 서비스의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하여 기업과 수요 고객 및 유통사 등을 서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생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이모션웨이브는 VR/AR 기술을 비롯한 AI와 로보틱스 등 첨단 ICT 기술을 융합한 공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하늘이엔티는 국내 유명 가수 및 방송 공연을 기획하는 전문 공연 기획사로,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대면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및 비대
[첨단 헬로티] full-3DVR 기술력 기반의 핵심(원천) 기술개발 위한 단계적인 기술 확보 방안 필요 Ⅰ. 서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술은 1838년 영국의 Charles Wheatstone에 의해 처음 스테레오스코피(stereoscopy1)) 기술이 개발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real-3D 디스플레이 기반의 4세대 VR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무안경식 시차 장벽 및 렌티큘라 기술의 완성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되면서 눈의 피로현상을 최소화하는 경험적 기술이 축적되고 있다. 이를 통한 3D-VR 영상의 촬영/생성/디스플레이/투사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여러 산업분야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초 다시점/체적영상(volumetric image)/홀로그래픽 비디오(holographic video) 디스플레이기기가 고도화되면서 기술적 성숙도를 높여가고 있다[1]. 아울러 3D-VR 디스플레이기기 및 콘텐츠 제작환경이 개선되면서 다양한 3D-VR 콘텐츠가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full-UHDTV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전되면서 가격이 낮아진 점 등은 3D-VR 콘텐츠 보급에 중요한
▲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사진=미래부] [헬로티] 실감미디어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미래부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나주 혁신도시에서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실감미디어센터는 미래부와 전라남도 및 나주시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5G 시대를 이끌 실감미디어의 대중화와 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실감미디어 체험서비스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실감미디어센터에는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언제든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360도 홀로그램 전시시스템, 가상현실 그룹사격 훈련시스템 및 자이로드롭, 교육용 실감콘텐츠 등 다양한 유형의 실감미디어 제품이 구축되어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실감미디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시험환경과 품질평가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4K 카메라 등 센터에 구비된 고가 장비들에 대한 임대서비스와 실감미디어 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력양성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재유 제2차관은 “실감미디어산업 발전 없이는 기가인터넷이나 UHD방송, 5G 활성화도 기대하기 어려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