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사우디 초고압직류송전선로(HVDC) 공사 수주로 아미랄 프로젝트에 이어 연이은 수주 소식을 전하며 해외건설 핵심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K건설'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현대건설은 31일(현지시간) 사우디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1억4500만 달러(한화 약 1850억 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의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km 구간에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207km의 송전선로와 450여 개의 송전탑을 신설하는 포션1 사업을 수행하며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초고압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해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교류 송전에 비해 원거리 송전에 따른 에너지 손실이 적고, 주파수 상관없이 교류 계통 간 호환이 가능해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며 특히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송전에 유리해 차세대 송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 전력청
[첨단 헬로티]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지난 6월 4일, 국내외 전력청과 플랜트 등을 대상으로 전력망 운영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 전력 계통 전체에 대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다. 이 컨설팅 사업이 이뤄질 경우 발전소와 변전소, 또는 변전소간 송전 선로와 플랜트의 전력망의 이상 여부를 감시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력망은 국가 안보와도 관련된 핵심 인프라”라며, “국내외 전력청과 대규모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선로의 이상 방전을 감시하여 사고를 방지하는 부분 방전 진단, 케이블의 온도를 점검하여 화재를 막는 과열 진단, 공사 등 외부의 기계적 충격을 감지하여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외상/진동 진단 등으로 구성된다. LS전선은 향후 산업별 전력 사용 패턴과 전력망 설치 환경에 따른 케이블의 내구 연한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 좀 더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첨단 헬로티] ㈜남성, 세명전기공업(주) 등 2개사, 제3회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 2대에 걸쳐 자동차오디오 제조·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남성(업력 53년)과 송·배전선로 부품 분야에 매진해 온 뿌리기술 전문기업 세명전기공업(주)(업력 56년)이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기간 건실한 기업운영으로 국가경제와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이들 2개 기업을 제3회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남성과 세명전기공업(주)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은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을 발굴해 선정된 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명문장수기업 선정은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장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와 혁신역량 분야(명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2016년도에 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10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는 지난 5일(월)부터 18일(일)까지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경영진 및 본사 주요 부서장 주관으로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복합변전소(47개소)의 화재 취약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전력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한전은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및 보고체계를 강화하여 불시 정전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를 구축 운영함. 아울러, 설 연휴 기간에도 고객센터(☏123)와 ‘스마트한전’ 앱을 운영하여 전기관련 민원에 24시간 응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전국에 산재한 송전선로 2,810회선, 변전소 839개소, 배전선로 10,367회선 등 전체 전력공급설비뿐만 아니라 통신보안설비 및 대형공사장까지 전력분야 전반에 결처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 중이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실효성 제고를 위해 화재취약시설 집중점검, 첨단장비 기술을 활용한 설비점검을 집중 추진하며, 정부 방침에 따라 안전점검 실명제, 국민참여 확대, 점검결과 대국민 공개를 추진할 예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김시호)은 18일(목) 6군단 예하 28사단 태풍전망대에서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과 김성진 6군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사업 및 군부대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MOU 체결 및 위문행사를 했다. 이번 상생협력 MOU 체결을 통해 한전은 군 부대의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주기적 교육을 통해 군 장병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6군단은 한전의 전력설비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하여 최대한 협조하기로 하는 등 상호 공통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공공협력의 획기적 모델을 수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시호 한전 사장 직무대행은 “송전선로 일부를 부대 영내에 건설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어 주민피해가 최소화되고, 전력설비 건설에 따른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하였음. 또한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6군단장은 한전과 군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수호와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상호간의 목표를 달성해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하면서 금번 상생협력 MOU 체결과 장병 위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첨단 헬로티]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지난 6일 대한전기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하여 가공 송전선로의 부식을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송전선로 부식진단 모델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가공 송전선로의 내부 부식이나 이상상태를 판단하는데 이용 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송전선로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전류 탐상법과 같은 비파괴 방식으로 송전선로의 부식 상태 진단이 가능하며, 학습된 34,000여건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90%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한전KDN은 본 모델의 논문과 프로그램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전KDN 관계자는 딥러닝 기반의 송전선로 부식진단 모델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전력설비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추가적으로 다양한 전력설비에 대한 고장 예측 및 효율적 전력망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최근 발생한 서울 서남부 대규모 정전사고 재발방지 및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해 오늘(수)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대규모 정전대비 송배전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하며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 날 훈련은 조환익 사장을 비롯해 관리본부장, 영업본부장, 전력계통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성동변전소 전력구 화재로 인한 345kV 송전선로 고장으로 성동구, 동대문구 등 6개구의 고객 약 40만 호가 정전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은 진행됐고, 전력설비 긴급복구와 신속한 대고객 상황전파를 최우선 목표로 훈련을 시행했다. 한전은 ‘고객설비 정전인지 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속한 정전복구체계를 구축하였고 대국민 재난문자 발송 절차도 단축시켜 고객들이 정전사실을 빨리 인지할 수 있도록 메뉴얼도 정비했다. 이날 훈련에 참관한 조환익 사장은 “이번 훈련을 대형 정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점검 계기로 삼아 향후 어떠한 정전 발생시에도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한전은 서울 서남부 대규모 정전을 교훈 삼아 유사설비
한전(조환익 대표)은 최근 인천과 수도권의 전력계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수도권 서부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현장을 통해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전력분야 국가 안전대진단은 전국에 산재한 송전선로 2,217회선, 변전소 821개소, 배전선로 9,716회선 등 전력공급설비 뿐만 아니라 통신보안설비 및 대형공사장까지 전력분야 전반에 걸쳐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행중이다. 국가 안전대진단은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관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선제적 안전 예방활동이다. 한편, 현장을 방문한 조환익 한전 대표는 "공사 현장에는 기존 지하철과 근접시공(1호선 및 7호선 횡단 5개소) 구간이 많아 붕괴 및 싱크홀 등에 대하여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을 통하여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또는 조속한 시일(1~2개월)내에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한전측은 말했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