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선도기업 씨드로닉스가 싱가포르 민방위청 소방정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소형 선박용 AI 어라운드뷰 시스템 'NAVISS Compact'의 싱가포르 현장 적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씨드로닉스는 자율운항 핵심 솔루션인 NAVISS Compact의 소방정 실증과 더불어, 최근 CTV(Crew Transfer Vessel, 인력·자재 수송선)에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며 소형 선박 시장에서 빠르게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어업지도선과 연구선 등 다양한 설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공 선박에 AI 시스템 공급을 지속 확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싱가포르 HTX(Home Team Science & Technology Agency)의 In-Beta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HTX는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의 기술 전문 기관으로 공공안전과 보안을 위한 AI·로봇·첨단기술을 연구·개발한다. 씨드로닉스의 NAVISS Compact가 이 프로그램의 실증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소방정 접안 안전성과 운항 효율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것은
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적 선급기관인 영국 로이드선급협회로부터 GE사의 새로운 가스터빈시스템을 장착한 17만4000㎥급 LNG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받았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GE항공 마린사업부는 4.5MW부터 52MW 사이의 항공파생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세계적인 선박 추진 시스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개발된 LNG운반선은 GE 가스터빈 기반의 새로운 ‘COGES(COmbined Gas turbine, Electric&Steam)’이 최초로 적용돼, 최적화된 시스템 구성으로 선가를 낮추고, 선박 능력을 향상시켜 최근 업계 화두인 ‘친환경’, ‘고효율’, ‘안전성’ 등을 모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스터빈엔진 LNG운반선은 별도의 배기가스처리장치 없이 환경규제인 IMO Tier Ⅲ를 만족시켜, 처리장치에 대한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실제 17만4000㎥급 LNG운반선에 적용 시 약 200억원(20년 운항 가정)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가스터빈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무게를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