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 기반 부품 조립 전문 업체 삼천산업과 삼코가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에 공동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시스템으로 생산된 세탁기 핵심 부품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증명할 예정이다. 삼천산업과 삼코는 사출 기술을 기반으로 가전 부품을 생산하고, 이를 조립(Assembly) 형태로 사용자에 공급하는 업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생산 효율 및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탁기용 서스펜션 어셈블리(Suspension Assembly)는 자동 조립 시스템을 도입해 높은 원가 경쟁력을 제공한다. 모든 제품에 대한 전수 검사를 통해 품질을 보증하며, 사용자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구체적으로, 감쇠력·제동력을 뜻하는 댐퍼(Damper)를 비롯해 전장 길이 등이다. 세탁기 특성별로 다양한 타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어떤 제품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KICEF 2025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한국산업단지공단·(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주)첨단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단지 특
■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릴레이인터뷰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한국 산업의 기반인 제조업 부흥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기관 등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이유도 스마트팩토리가 제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하나의 방안이기 때문이다. ▲ 최원석 삼천산업 대표(오른쪽)가 회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천산업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모범사례로 꼽히는 기업이다. 2018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보고회를 마치고 스마트공장 견학차 방문한 기업도 바로 이곳이다. 1986년 창립한 삼천산업은 창립 초기부터 자동화에 관심을 갖고 최고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주요 제품인 전자동 세탁기의 소음과 진동을 흡수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장치는 전 세계 수출 물량 500만 개에 달하고 있다. 또, 이 기업은 2018년부터 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해 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기업의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