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Ethernet-APL(Advanced Physical Layer)은 그간 프로세스 계장에서 전/공 아날로그신호와 병용하여 약 20여년부터 사용해 오던 필드버스의 기본에서 몇 가지 진보된 조건을 갖추어 완벽한 디지털 통신이 가능하다. 궁극적으로는 프로세스 계장이라는 카테고리 속에 1945년 2차 대전 이후 세계표준으로 현재까지 사용해오던 아날로그 개념에서 완전 탈피하려는 여망에서 세계 유수의 프로세스 계장 기업이 거의 망라된 대규모의 연합이 세계 3대 산업통신 프로토콜 기관인 필드컴그룹(Hart-IP), 오디브이에이(EtherNet/IP), 피아이 인터내셔날(PROFIBUS&FROFINET)이 주도하여 2019년 11월 독일 아케마에 전시회에 모여, APL 개발 백서(APL의 기본 스펙이 담겨진 매뉴얼)를 발표하였는데, 그 이름이 Ethernet to the Field(이더넷을 프로세스 계장 현장으로…)라고 편의상 번역을 해 본다. Ethernet-APL이란 이제 프로세스 계장 분야에는 필드버스 시대가 가고, 새롭게 이더넷투더필드(Ethernet to the Field) 시대가 열렸다고 봐야 한다. 아날로그 계장의 시대가 끝나고
[첨단 헬로티] 일본이 사이버 시큐리티 기술을 사회에 실장하는 하나의 목표로 삼아 왔던 2020년 올림픽․패럴림픽도 몇 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2010년의 Stuxnet 감염을 계기로 일본이 산업 제어 시스템(ICS)의 시큐리티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약 10년, 보급 계발 활동, 표준화 활동, 인재 육성, 기술 개발 등 여러 가지 발전을 이루어 왔다. 이미 올림픽·패럴림픽 후의 다음 목표로 2016년부터 2030년까지의 국제 목표인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현을 위한 기반 기술의 하나로서 사이버 시큐리티 기술은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림 1. ICS와 위협 ICS의 시큐리티 위협은 그림 1과 같이 시큐리티 홀을 하나씩 없애 가면 해결로 이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정보 시큐리티 이상으로 공격자가 유리한 상태에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계측자동제어학회 산업응용 부문의 계측·제어네트워크부회(통칭 네트부회)는 2014년 10월호 ‘제어 시스템 시큐리티의 현황과 과제’와 2018년 1월호 ‘산업 오토메이션의 시스템 연계 최신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