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다중 영역 센싱 가능한 멀티 모달 기반 전자 장치 및 이의 동작 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특허번호 10-2727188)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다중 모드 센싱 기술’은 단일 장치로 온도, 습도 등 복수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모드를 전환해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거리별로 개별 장비가 필요했던 반면 윌로그의 기술은 3가지 동작 모드만으로 다양한 센싱 조건을 커버할 수 있어 장비 운영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능적으로는 제1모드에서 근거리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제2모드는 중거리 영역을 측정해 다른 장치의 값을 보정하며, 제3모드는 중요 화물이나 특정 관심 대상의 데이터를 장시간 추적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센서 서브시스템이 자동 전환을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며 유휴 시간에도 넓은 범위의 환경 정보를 지속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윌로그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운송, 창고 및 차량 관제, 바이오 콜드체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고도화된 물류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 주최한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세미나’가 지난달 2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을 포함한 다수의 산학 전문가와 실무진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실제 사전 등록자 수 역시 정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콜드체인은 물류가 아닌 신뢰의 문제’라는 인식 아래, 이번 세미나는 ▲생물학적 제제 동향 ▲데이터 기반 콜드체인 운영 사례 ▲GMP 시설 온습도 모니터링 필요성 등 다양한 발표를 통해 업계가 직면한 과제와 해결책을 조망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품질 저하 시 환자의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슈 발생 시 원인 추적이 가능한 데이터 중심의 관리 체계가 핵심 역량으로 부각됐다. 윌로그는 자체 특허받은 IoT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위치, 온도, 습도, 공기질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자사 알고리즘으로 분석함으로써 물류 전 과정을 예측·관리 가능한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추적을 넘어 물류 자산의 통합 모니터링과 리스크 최소화를 지원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뿐만 아니라 제약·의약품을 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아세테크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공동 연구 개발하는 카카오 i 라스 LAB 곤지암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세테크는 17일 카카오 i 라스 LAB 곤지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와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 I 라스 LAB 곤지암은 올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연면적 1,560평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카카오 I 라스 LAB 곤지암을 거점으로 물류 데이터를 확보해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환경을 조성하고, 판매자의 니즈를 반영한 AI 기반 물류 서비스를 개발 및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두 업체가 기획한 카카오 I 라스 LAB 곤지암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 생태계 플랫폼인 카카오 I 라스를 기반으로 한 물류센터 거점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에 완공할 물류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물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해당 계획의 실현을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창고매칭·주문/물류 관리시스템(OM)·창고 관리 시스템(WM) 등의 솔루션을 아세테크의 첨단 자동화 설비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