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5세대 이동통신 음성통화 서비스(Voice over New Radio, VoNR)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 기반 음성통화 대비 접속 시간이 짧고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 S22 시리즈 단말을 사용하는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5G 음성통화 서비스를 시범 운용하고, 임직원들의 피드백 반영을 거쳐 향후 고객 대상 서비스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5G 음성통화(VoNR) 기술은 5G 단독모드(SA) 인프라를 활용해 고품질 통화가 가능하고, 향후 메타버스와 AR·VR 등의 다양한 서비스 구현의 기반이 될 수 있어 서비스 제공 시 고객 품질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KT가 5G 단독모드(SA) 상용화에 이어 이번 시범 서비스까지 3GPP 표준 기반 기술 진화에 한 발 앞장서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향후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VoNR 상용 서비스를 준비하여 5G 기반의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BBWF 전시회장 내 KT 기가와이어 부스 전경 [헬로티] KT는 구리선을 활용해 1기가급 속도를 낼 수 있는 '기가 와이어(GiGA Wire)' 기술을 영국 런던 BBWF에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18일부터 3일간 런던에서 열리는 BBWF(Broadband World Forum)는 전세계 통신사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차세대 초고속 인터넷의 흐름을 결정하는 영향력 높은 전시회다. 유럽은 오래된 건물이 많고 대부분의 구내배선이 구리선으로 되어 있어 '기가와이어' 기술의 수요는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기가와이어를 이미 터키와 스페인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아시아와 미주 지역 등으로 사업화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BBWF에서는 '기가와이어 2.0(GIGA Wire 2.0)’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공개되었다. KT는 동축케이블에서 양방향 1.4Gbps 속도를 낼 수 있는 'Coaxial 솔루션',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돼 있어 단말기 하나로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GNT+WiFi AP 통합형 솔루션', 전원공급이 어려운 환경에서 전화선 2가닥만으로 와이파이AP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Power
ⓒLG전자 제공 [헬로티] LG전자는 'LTE 기반 차량대 차량 통신(V2V, Vehicle to Vehicle) 기술'이 글로벌 표준규격으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에 'LTE 기반 차량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간) 기술'을 제안한 LG전자는 '주관사'로 선정돼 기술개발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TE 기반 V2X기술'은 차량 간 충돌방지, 도로 보행자 보호, 차량 교통 흐름 제어, 차량 자율 주행, 차량 내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미래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통신 기술이다. V2X 기술은 ▲차량대 차량(V2V) ▲차량대 보행자(V2P, Vehicle to Pedestrian) ▲차량대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등 차량과 모든 개체와의 통신을 셀룰러 기술인 LTE를 기반으로 한다. 3GPP는 이 가운데 차량대 차량 통신(V2V) 표준규격을 우선적으로 완성했다. LG전자는 내년 3월까지 V2P(Vehicle to Pedestrian
▲왼쪽부터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본부장, 한국LP가스판매협회 중앙회 김임용 회장, 코리센 오석언 대표이사 [헬로티]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LP가스 원격 검침 및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가정이나 바쁜 식당에서 갑자기 LP가스가 떨어져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이날 SK텔레콤은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및 코리센과 IoT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LP가스 안전관리 솔루션 '스마트미터LPG'를 적용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마트미터LPG'는 휴대폰 어플이나 온라인으로 전국 각지에 설치된 LP가스통 및 중대형 LP가스 저장탱크의 사용량과 잔량을 체크할 수 있으며 저장탱크에 연결된 사용처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 측은 "기존에는 현장 직원이 저장탱크별 가스 소진 시점을 추정해서 방문하고 충전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효율적인 LP가스 및 사용량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미터LPG' 솔루션은 SK가스가 관리하는 6곳의 대형 사업장에 LTE 기반으로 10월 이미 상용화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소형 가스탱크에 대해서도 로라 네트워
▲LG유플러스는 쌍용자동차,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IT계열사 '테크 마힌드라'와 LTE 기반 커넥티드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9.26/뉴스1 (사진제공=LG유플러스) © News1 LG유플러스는 인도 마힌드라 그룹, 쌍용자동차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커넥티드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LTE 통신 모뎀을 내장해 운전자에게 안전·보안 및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실시간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추천 서비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음성인식 △스마트폰 미러링 등의 각종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을 개발한다. 쌍용차의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IT전문 기업인 '테크 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보안·차량제어 관련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제공해 LG유플러스 서비스와 콘텐츠 연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문석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고품질 L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