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디지털변전소 내 설비 간 호환성 문제를 검증하는 ‘디지털변전소 성능검증 기술’을 캐나다 전력회사인 하이드로퀘벡에 기술이전을 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퀘벡은 1944년 퀘벡주에 설립된 공공 전력회사이며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수력발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변전소’는 구리 선을 이용해 변전소 설비 간의 전기신호를 주고받는 기존 변전소와 달리 국제 통신 규격(IEC 61850)을 사용해 변전소를 디지털화·자동화한 형태로 전기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빠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변전소다. 하지만 디지털변전소는 다양한 디지털 설비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각 설비 간의 호환이 안 되는 경우(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중소기업의 설비를 써야 하는 한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디지털변전소 성능검증 Tool’은 변전소 내 각종 설비 및 시스템 간 통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다. 캐나다 전력회사 하이드로퀘벡은 2040년까지 500개의 변전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디지털변전소 차세대 네트워크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KERI 이정호 전력망연구본부장과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박창기 전력관리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열렸다. <사진 : 한국전기연구원> 이번 협약은 KERI에서 개발한 ‘고가용성 이중화 통신장치’를 이용한 네트워크 구성 및 현장 실증을 통해 디지털변전소의 차세대 네트워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관련 기술은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똑똑한 디지털변전소인 ‘스마트변전소’ 시대를 앞당길 핵심 기술로도 손꼽힌다. 스마트변전소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변전소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력 설비를 포함한 변전소 방재, 방호 등 전체 설비를 실시간으로 진단하여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 사고를 예방한다. KERI가 개발한 ‘고가용성 이중화 통신장치’는 스마트변전소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안정적인 광역 전력
[첨단 헬로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IEC 61850 국제규격의 개편에 따라 기존 디지털변전소 시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2세대 디지털변전소 검증기술’을 개발했다. 디지털변전소는 IEC 61850을 기반으로 하는 변전소 보호·제어·계측·감시장치(IED, Intelligent Electronic Device) 및 변전소종합운영시스템 등을 적용해야 한다. 디지털변전소에서 요구되는 통신방법인 IEC 61850은 2004년 처음 표준 규격으로 제정되었으며 기능 오류 개선 및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2014년 IEC 61850 Edition 2.0이 공표됐다.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2세대 디지털변전소 검증기술’은 디지털변전소에 설치되는 기기들이 새롭게 제정된 IEC 61850의 규정대로 동작되는지 여부를 시험할 수 있다. 2세대 디지털변전소 검증기술은 병렬처리, 분기모델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제작사 기능에 맞추어 시험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분석 툴과의 호환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기능을 강화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디지털변전소 운영 및 성능검증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