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14일 전남 나주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전기 고장의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 비상단계별 치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에게 “이번 전력수급 비상훈련은 국가적으로 큰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긴급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면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9월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8월 9일,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 대책 관련 쟁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산업부가 전기요금 지원 대책에 대해 발표한 후 여러 의문사항이 제기됐다. 그중 하나는 인하된 전기 요금이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1,512만 가구에 월 1만원, 19.5% 인하했다고는 하나, ‘찔끔 인하’, ‘언 발에 오줌 누기’, ‘주고도 뺨 맞는 꼴’ 등 요금 인하 수준이 국민이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불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이 제시됐다. 이에 산업부는 이번 한시 지원 대책으로 누진 2단계 이상에 속해 있는 1,512만 가구(전체의 65%)가 평균 19.5% 요금 할인 혜택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가구별로 계산하면 최대 약 2만 7천원(26.7%)까지 할인받는 가구도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시 지원 대책에 사용 가능한 재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요금 할인 기대에 충분치는 않을 수 있다”고 말한 뒤 “다만,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께 요금 인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한전과 협의, 여름철 전기료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7~8월 두 달 간 주택용 누진제 한시 완화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특별 지원 대책 ▲중장기 제도 개선 방안으로 크게 3가지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한전과 함께 이번 주부터 각 가정에 도착하는 419만가구의 7월 전기료 고지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 대비 전기료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전기료가 감소하거나 증가 금액이 1만원에 못 미치는 가구가 89%에 달하고, 5만원 이상 증가한 가구는 1%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폭염일수가 2.5배 이상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지불해야하는 전기요금이 증가하지 않은 원인으로 산업부는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우려, 냉방기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 영향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산업부는 7~8월 두 달간은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여름 두 달간 한시적 누진제 완화 산업부는 주택용 누진제의 경우 폭염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더라도 더 높은 누진단계를 적용받지 않도록 7~8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1단계와 2단계 누진구간을 각각
[첨단 헬로티] 지난 8월 4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휴가기간 중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는 국내 전력수급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곳이다. 이곳은 국내 중앙급전발전기 406대와 154kV급 이상의 송전선로 3,325회선을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Electricity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실시간 관제하면서 발전기 및 계통운영과 수요전망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백 장관은 이곳에서 전력수급을 점검하며, 관제센터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백 장관은 “다음주 대부분 기업들이 조업에 복귀하는 가운데 폭염·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167만kW 규모의 발전기가 확충되고, 수요감축요청(DR) 422만kW, 석탄발전출력상향 30만kW 등 681만kW의 추가예비자원이 있다. 또, 전력수요가 7월말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사실상 예비율은 16% 내외에 달하기 때문에 수급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 헬로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8월 1일은 한반도 최고기온이 111년 만에 경신되기도 했다. 폭염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전기요금 부담에 걱정하고 있다. 이에 여야가 전기요금 대책 마련에 나서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부가세 10% 환급 방안을 내놓았다. 누진제를 수정하는 방식은 서민에겐 특별한 혜택이 없어 부가세 환급 방안이 더 낫다는 분석이다. 자유한국당은 누진제 폐지를 제시했다. 조경태 한국당 의원은 누진제 폐지를 주제로 하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 의원은 “과거 전력수급이 절대적으로 불안정한 시절, 주택용 전력에만 책정된 불합리한 누진제로 더 이상 국민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전기요금을 30% 인하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누진제 폐지의 경우 상위 소득구간의 전기남용이란 도덕적 해이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전기 사용량에 비례한 전기료 감면을 하겠다는 의도다. 여야의 움직임에도 시민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개정안은 본회의가 열리는 30일이 돼서야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시민은 “예고된 폭염이었고, 전기요금 걱정은
[첨단 헬로티] 지난 8월 1일 최대전력수요는 18시 기준, 8,249만kW를 기록했다. 7월 31일보다 59만kW 하락한 수치다. 이날, 기온은 전날에 비해 약 1.2℃ 증가했다. 하지만 휴가로 인한 산업체 전력수요 감소폭이 커 최대전력수요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 및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대전력수요 역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된다. 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변수가 없는 경우, 예비력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1,000만kW(표준화력발전 20기 규모)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헬로티]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정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에 위치한 아파트는 이틀째 정전이 이어지고 있고, 강남과 충북, 인천에 소재한 아파트에서도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 원인으로 아파트가 자체 관리하는 구내 전력설비 고장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사소한 부품의 고장이 정전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전은 평소 전기안전관리자와 아파트측에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세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의 일부(변압기 가격의 약 50% 수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열화상 진단장비를 활용해 2만여 아파트 단지의 전력설비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2018년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 지원 98개 단지 11억 원 규모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이 발생할 경우 한전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설비복구를 지원, 비상발전차 동원, 응급복구설비 설치를 시행중에 있으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한전은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지원활동에 더해 설비진단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30일 17시 기준으로 최대전력수요 8,288만k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비력은 1,313만kW, 예비율은 15.8%였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인 7월 27일보다 790만kW 하락한 수치다. 기온은 지난 금요일과 유사함에 따라 이번 전력수요 하락분의 대부분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인한 산업용 전력 수요 감소로 분석된다. 금일은 어제보다 최고 기온이 약 1℃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최대전력수요는 오늘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변수가 없는 경우, 예비력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1,000만kW(표준화력발전 20기 규모)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헬로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7월 26일, 최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해 일산화력본부를 방문하여 현장을 재차 점검했다. 일산화력 본부는 수도권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전소로 전력공급뿐만 아니라 고양시 17만 세대에 열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장관은 일산화력본부 현장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전력수요가 수그러들고 8월초까지 최소 100만kW 이상의 공급능력이 확충됨에 따라 전력수급 관리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와 같은 폭염이 지속될 경우, 휴가를 마치고 대부분의 기업이 조업에 본격 복귀하는 8월 2주차에 전력수요가 또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산화력본부를 비롯한 발전사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전력 피크 시에 불시정지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전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백 장관은 발전설비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현장직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백 장관은 재난수준의 폭염 속에서 발전설비 점검 등 야외 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근무
[첨단 헬로티]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7월 27일, 서울 구로두산아파트와 대림현대 3차 아파트를 방문, 정전예방의 일환으로 아파트 내 주요 전기설비를 점검했다. 이 차관은 아파트 주요 전기설비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오래된 아파트 일수록 변압기와 차단기 등 주요 전기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전기안전공사에 폭염대비 취약시설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강화하여 정전을 예방하도록 하고, 정전에 대비해 아파트 안전 관리자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한편, 한전 등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응급복구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정전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첨단 헬로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이 이어졌던 저번 주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7월 16일부터 전력수요가 급증, 8,630만kW를 기록함으로써 역대 하계피크 8,518만kW(‘16.8.12) 경신한 이래, 금주 목요일까지 8,600만kW 이상을 지속 유지했다. 한울2호기 불시정지와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7월 16일 예비력이 일시적으로 1,000만kW을 하회하여 945만kW를 기록했으나, 삼척그린2호기, 북평화력1호기가 계획대로 정비 완료되어 가동됨에 따라 7월 17일부터는 1,000만kW 이상의 안정적 예비력을 유지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도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대 전력 수요는 8,830만kW(올 여름 최대 예측치)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지만, 이 경우에도 공급능력 확충으로 전력예비력 1,000만kW 이상, 전력예비율 11% 이상으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전력예비율은 대형발전기 불시고장 등 돌발상황에도 수급관리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수준이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27일 오후부터는 전력수요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8월도 안정적이다. 원전과 석탄, 가스 등 발전기(5기)와 송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