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IT 자산 관리 및 조달 한 번에 해결하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로 주목 나이키, 쇼피파이, 에르메스 등 3만 5천여 글로벌 기업이 사용하는 글로벌 HR 서비스 딜(Deel)이 기업 내 IT 장비 관리와 운영을 위한 통합 솔루션 딜IT를 출시했다. 딜IT는 기업이 IT 장비의 조달부터 관리, IT 관련 내부 정책 운영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서비스이다. 딜IT는 그동안 기업이 원격근무 등의 형태로 다른 국가에서 직원을 고용할 경우, 각 직원의 상황에 맞게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하고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사전 설치한 뒤 국가별 환경과 법규에 맞추어 이를 배송하는 어려움을 쉽게 해결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배송 후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사후 서비스 지원도 함께 해결한다. 딜IT는 전 세계 어디서나 기기 배송, 조달, 추적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기기 주문을 승인하고, 입사와 퇴사에 따른 직원 계정의 생성과 삭제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IT 자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딜IT는 자산 관리 탭을 통해 IT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자산관리, 각
네이버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상품인 '클로바 포 AD'(CLOVA for AD)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로바포AD는 발견-탐색-구매-재구매에 이르는 사용자의 정보 소비 흐름을 연결하는 데 집중해 초개인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유형으로,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네이버 사용자가 검색 창에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면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버튼인 '확장 버블'이 생기고, 이를 누르면 챗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인 '브랜드 챗'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의 질의에 대해 브랜드에 특화한 답변이 나타난다. 연쇄적인 질의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대화가 이어지고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광고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네이버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 링크도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마치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 같은 형태"라며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거대 AI를 통해 사용자는 효율적인 정보 취득을, 사업주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나이키코리아의 ‘나이키 이천 CSC(Customer Service Center)’ 증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390억원 규모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26m의 셔틀 랙(Shuttle Rack)이 설치되고, 보관할 수 있는 상품 수는 국내 최다(最多)인 20만 박스에 이른다. DLS는 ▲보관량 확대를 위한 셔틀 시스템 설치 ▲반송 시스템 설치 ▲WCS(Warehouse Control System) 및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인터페이스 구축 등 설계부터 모든 설비를 통합∙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설치까지, 전 과정에 걸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한다. 특히, 셔틀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크납(KNAPP)의 최신 제품인 'EVO VARIO'을 공급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셔틀 사이즈를 20% 감량해 비교적 소형 물류의 유통에 적합하며, 물건을 집는 그리퍼가 자동 조절되기 때문에 셔틀 하나로 다양한 크기의 상품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0kg의 중량을 처리할 수 있고, 셔틀이 종횡 두방향으로 운행하기
▲글로벌 SPA 브랜드인 자라(ZARA)는 RFID 시스템 도입으로 재고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매출 확대의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첨단 헬로티] 첨단산업기술연구소, 오는 7월 11일 패션의류산업 RFID 도입전략 세미나 개최 패션의류기업의 RFID 도입은 재고가시성을 향상시켜 판매를 개선하고 공급망 비용을 낮추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RFID 태그의 인식 정확도는 100%로 바코드(69%)에 비해 월등하다. 재고 정확도의 증가는 매장 출하, 옴니채널 서비스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국 의류소매 업체인 리버 아일랜드(River Island)가 RFID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패션의류기업 중 하나다. 2016년 7개 매장에 RFID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이후 280개 매장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초기 프로젝트의 목표는 전체 재고 수준을 모니터링하여 보충을 자동화해 매출을 높이는 것이었다. 궁극적으로 실시간 재고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과도한 재고를 유지하지 않음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판매를 촉진시킬 수 있었다. 대부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한 후 재고정확도가 72%에서 97%로 수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주소를 논하다 기술경제학의 기회의 창 이론은 신기술이 출현하면 기존 강자는 추락하고 후발자가 오히려 기회를 잡게 되는 상황을 강조하고 있는데, 최근 등장한 4차산업혁명은 오히려 선진국이 혁신을 주도하고 후발국이 이를 따라가기 바쁘다. 이렇게 신기술 패러다임에서 선발국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이유는 4차산업혁명이 3차산업혁명의 본질인 디지털 패러다임의 연장선에 있어서 그 새로움의 정도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인데, 본 연구는 우리 사회가 이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패러다임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입장으로 농업, 제조, 유통산업을 분석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16년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다. 제2절 신발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1. 신발산업의 현황 1.1. 신발산업의 정의 신발 산업은 운동화, 실내화, 구두, 특수 기능성 신발 등을 제조하는 산업으로 전통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이다. 신발 산업은 갑피, 밑창, 중창, 안창 등의 부품을 조립하여 완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부분품의 제조도 신발 산업에 포함되며1), 피혁원단류, 원단류, 고무
큐빗 스타시스템 활용해 물류 흐름의 시스템적 통제로 공정오류 최소화, 실시간 재고관리까지 가능 “공정별로 실시간 트레킹이 가능해지니 그만큼 공정상 오류가 줄었다” IoT 실시간 위치추적 전문기업 큐빗(대표 김종우)은 스포츠화 전문 제조 기업인 창신이 큐빗 스타시스템을 도입,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구현해 생산효율을 10%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창신 관계자에 따르면, 큐빗의 스타시스템으로 중간재 물류 실시간 이력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재고관리 역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어 물류 흐름을 시스템적 통제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팩토리 구현으로 원가 절감 측면에서 15% 성과를 냈으며, 상품 생산 시작부터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lead time) 20% 감소 등 전체적으로 생산성이 10% 상승효과를 거뒀다. 창신은 IoT기술을 도입하기 전 수많은 제조 공정 라인에서 반제품 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 공정과 데이터 상의 정보 차이로 원재료를 추가 구매하는 등의 생산비용 증가도 발생했다. 스타시스템을 구축한 후 공정별 입출고 내역과 실시간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반제품 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