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한전, 그린수소 사업 본격 시동
[첨단 헬로티] 그린수소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일, 한전 본사에서 한전, 전라남도, 나주시 간 ‘그린수소 사업 협력 MOU’를 채결했다고 밝혔다. ▲ 한전-전라남도-나주시가 그린수소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종갑 한전 사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사진 : 한국전력> 그린(Green)수소 사업은 지난 5월 정부가 정부과제로 선정한 사업이다. 그린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수반하지 않는 수소로, 주로 수전해(P2G) 기술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소를 추출, 생산하는 과정에서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하는 그레이(Gray) 수소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정부는 탄소 배출 없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한전을 사업자로 선정,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수전해 기술로 그린 수소를 만들어 저장하는 사업을 정부과제로 선정했다. 그린수소 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해결하고 이로써 전력계통 안정성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