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15명 선발, 총 94억 원 지원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현대차 아세안 미래인재 육성 정책 ‘정몽구 스칼러십’의 장학증서를 선발 장학생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아세안 국가 장학생 192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94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15명으로, 베트남 6명, 인도네시아 3명, 캄보디아 2명, 태국·필리핀·미얀마·말레이시아 각 1명으로 구성돼있다. 해당 장학생은 서울대·연세대·한양대·KAIST·KDI국제정책대학원 등에서 생명공학·한국어교육학·정책학 등을 전공할 예정이다. 졸업까지 등록금·학습지원비·정착지원비·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미얀마 Chyue 장학생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재가 되겠다”며 “향후 미얀마와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양국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글로벌·미래산업·국제협력·사회혁신·문화예술·사회통합 등 6개 부문에서 5년간 1100명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유수 글로벌 대학 박사과정 인재 국내 초청 채용 행사 분야별 비전 공유·참가자 연구 과제 발표·채용 담당자 면담 등 과정 진행 현대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 경쟁력 강화 전략 중 하나로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해외 대학 박사과정 인재를 초청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현대차 남양연구소 및 의왕연구소 등에서 ‘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진행 중이라고 9일 전했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가 해외 우수 인재를 국내로 초청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행사 대비 참가 분야 및 대상 지역을 확대해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주·유럽·아세안 지역 내 14개국 대학의 박사 과정 인재 80명을 초청했다. 이들이 속한 분야는 도심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스마트 팩토리·자율주행·친환경·선행기술·로보틱스 등 6개다. 현대차는 인재 초청 과정에서 북미 주요 대학을 방문해 설명회 및 직무 상담을 진행했다. 더불어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지원자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ESG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함께 육성해 나갈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미국 현지 채용 행사를 주관했다. 이와 관련 신 부회장은 지난 주말, CTO 유지영 부사장, CHO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미국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채용행사인 ‘BC (Business & Campus)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조지아공과대, 코넬대 등 주요 10여 개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 및 학부생 40여 명이 초청됐으며, 신 부회장은 경영진과 대화 시간을 갖고 직접 이들에게 회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인재들은 친환경·바이오 소재, 배터리 소재, 신약 개발 등 LG화학의 신성장 동력 관련 분야의 전공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세계 7대 화학기업으로 글로벌 Top 10 중 유일하게 2019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기업 가치가 상승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팬데믹이라는 역사적 변곡점 속에서도 LG화학이 유례없는 상승 모멘텀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과 같은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