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업계 최초의 기능 절연(functionally isolated) 모듈레이터를 출시해 엔지니어들이 소형 로봇 설계에서 더 정밀한 모터 제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AMC0106M05, AMC0136 및 AMC0106M25 절연 모듈레이터는 향상된 정밀도와 12~14비트 ENOB(유효 비트 수)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위상 전류 센싱 및 DC 전압 센싱 측정을 구현한다. TI의 절연 ADC(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새로운 제품군은 소형 리드리스(leadless) 패키지로 제공되며, 엔지니어들이 원활한 토크 작동 및 정밀한 모터 제어를 구현하도록 지원하며 저전압(60V 미만) 로봇 설계에서 크기와 비용을 절감하도록 돕는다. 오늘날 엔지니어들은 더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는 스마트한 로봇을 설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화학적으로 절연된 모듈레이터를 사용하면 로봇 엔지니어들은 더 작고 정교한 설계를 통해 정밀한 모터 제어와 시스템 보호를 구현할 수 있다. 정밀성 바늘에 실을 꿰거나 작은 너트와 볼트를 다루는 등 다양하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3.5mm x 2.
자율주행로봇(AMR), 16축 다관절 로봇 팔 융합한 소프트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AW 2025 고성엔지니어링 공동 부스 마련해 시연 모습 연출 로볼리전트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서 소프트 휴머노이드 로봇 ‘로빈(ROBIN)’을 최초 공개했다. AW 2025는 이달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 연례 산업 잗동화(FA) 분야 축제다. 로볼리전트는 FA 솔루션 기술 업체 고성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로비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체로, 자율주행로봇(AMR)과 로봇 머리 그리고 양팔 로봇이 접목된 형태로 참관객에게 주목받았다. 머리는 사물 인식 역할을 하고, 양팔은 16축 다관절 설계로 정밀 공정을 수행한다. 하체는 높은 기동성을 갖춘 바퀴(Wheel) 기반 설계를 적용했다. 또 초정밀 힘 제어 기술을 이식해해 정밀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I를 토대로 한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반복 학습 기반 작업 수
‘제10기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AX) 리더과정’서 휴머노이드 로봇 전망 밝혀 클로봇의 수장 김창구 대표이사가 ‘제10기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AX) 리더과정’에서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AI 전환(AX)에 대한 이해와 실무 가이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김 대표는 이달 26일 ‘로봇 소프트웨어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클라우드 기반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김창구 대표는 “AI 기술은 일상생활과 업무 환경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가 됐으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향후 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클로봇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글로벌 로봇 제조 파트너들과 함께 휴머노이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클로봇은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제조·물류 로봇 시장에서 자율주행로봇(AMR)·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로보틱스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전 세계 350개사, 1000여 개 부스 규모로 ‘로보틱스 총체’ 선보인다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협동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부품·소프트웨어 등 총망라 글로벌 로보틱스 콘퍼런스 ‘2025 ISR Asia’ 동시 개최...3개 트랙, 40여 세션 마련해 로보틱스 산업 전시회 ‘2025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2025 이하 2025 로보월드’가 개최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한다. 올해 로보월드는 오는 11월 5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KAR)·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가 주관한다. 올해는 국내외 350개 업체가 1000여 부스를 꾸려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현장에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드론 등 로봇 기체가 전시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여기에 부품·소프트웨어,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로봇 관련 기술도 한데 소개된다. 특히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피지컬 AI(Ph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5 로보월드(ROBOTWORLD)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이번 로보월드가 국내·외 350개사, 1000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제조업용 로봇, 전문 서비스용/개인 서비스용 로봇, 로봇 부품·SW를 비롯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AI 등의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또한 올해는 국제로봇연맹으로부터 제58회 국제로봇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Robotics 2025(ISR Asia) 개최권을 확보해 로보월드 내에서 3개 트랙, 40여 세션, 참관객 1000여명 규모로 2025 ISR Asia를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키노트 연사로는 국제로봇연맹(IFR) 회장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로봇 주요국의 로봇 협회장을 초청해 글로벌 주요국의 로봇 정책 및 트렌드를 소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AI 등 현재 화두가 되는
이달 12일 열린 AW 2025 부대행사 ‘한·중·베 로봇융합기술 컨퍼런스 2025’ 개막 한국·중국·베트남 로보틱스 혁신 관점 담아 “제조·물류·서비스 등 주요 분야 자율화 핵심은 로보틱스” 여러 빅테크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에 시선을 돌린 가운데, 이 로봇을 구현할 다양한 연계 기술이 지속 조명되고 있다. 이 차세대 로봇은 인간의 생각과 움직임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로봇 최종 진화형’으로 기대받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로봇의 인지를 담당하는 인공지능(AI)부터 구동부에 필요한 하드웨어 부분까지 수많은 기술을 아우르는 기술 총체로 인식된다. 그만큼 글로벌 로보틱스 업계가 하나의 관점에서 융화돼야 함을 시사한다. 이달 12일 ‘한·중·베 로봇융합기술 컨퍼런스 2025’가 열렸다. 해당 콘퍼런스는 올해 35회 개막을 맞은 산업 자동화 축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한국·중국·베트남 3개국의 로봇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로보틱스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로봇산업협회·Bejagua
[3D익스피리언스월드2025] “테스트·검증 넘어 시뮬레이션...로봇 ‘형태’부터 ‘움직임’까지 가상 공간서 분석” 2020년대 초부터 로보틱스 영역에서 화두로 떠오른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손길을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업체 테슬라를 시작으로, 구글·메타·오픈AI·애플 등이 줄지어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중국도 지난해 27억6000만 위안(약 5500억원)의 시장 규모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체계를 갖췄다. 이를 반영하듯, 같은 해 베이징에서 열린 ‘제8회 세계로봇컨퍼런스(World Robot Conference)’ 현장에는 중국 소재 휴머노이드 업체 30여 개사가 참가했다. 현재 글로벌 로봇 업계와 산업은 휴머노이드 로봇 앓이 중이다. 이 배경에서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3DEXPERIENCE WORLD 2025)’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필두로 한 로보틱스 기술이 핫토픽으로 주목받았다. 다쏘시스템은 3차원 컴퓨터지원설계(CAD) 솔루션 ‘솔리드웍스(SOLIDWORKS)’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차세대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중심에는 ‘버추
휴머노이드 외골격 로봇 ‘엑소모션(XoMotion)’ 시연해...이동성 장애인 지원 메시지 전달 베노티앤알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5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 2025)’ 현장에서 ‘엑소모션(XoMotion)’ 시연을 통한 메시지를 전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부상·장애·질병 등을 겪은 군 복무자와 재향 군인을 위한 국제 멀티 스포츠 대회다. 지난달 16일 캐다나 벤쿠버·휘슬러에서 개막했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대회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폐막식에서 엑소모션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에는 실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자, 엑소모션 홍보대사 클로이 앵거스(Chloë Angus)가 참석했다. 클로이는 폐회식에서 대형 대회 공식 깃발을 양손으로 잡고, 다른 이의 도움 없이 스스로 걸어가 대회 관계자에게 깃발을 전달했다. 엑소모션은 인간의 하체 관절을 닮은 12개의 액추에이터와 하이브리드 병렬 고관절 메커니즘이 적용된 휴머노이드 외골격 로봇 모델이다. 하체 장애인에게 이동성을 제공하고, 재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으로 주목받는다. 이 과정에서 지능형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인간·로봇 간 복잡한 상호
SES AI가 2024년 4분기 및 연간 사업 실적과 2025년 재무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SES AI는 자사 IR웹사이트에 게시한 치차오 후 CEO와 징 닐리스 CFO 의 주주서한을 통해 사업 현황 업데이트 및 2024년 4분기 실적 세부내용, 2025년 가이던스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SES AI 4분기 매출은 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 매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회계연도 영업 및 설비투자(CAPEX) 현금 사용액은 7830만 달러로 기존 가이던스 8000만~9500만 달러를 하회했다. 2025년 회계연도 매출은 1500만~2500만 달러를 전망했다. ‘AI for Science’를 통한 리튬메탈·리튬이온 배터리용 신규 전해질 소재 개발로 기존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All-in on AI’ 전략 기반 신규 배터리 소재로 향상된 휴머노이드 로봇용 2170 원통형 셀 개발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AI for Safety’ 상용화로 최대 100MWh 규모 첨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공급 MOU
에이딘로보틱스가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민트로봇과 차세대 로봇팔 교시 장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로봇팔의 동작과 프로그래밍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장치를 개발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다양한 분야 로봇을 타깃으로 하는 로봇팔 교시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6축 힘·토크 센서를 적용하고 다방면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로봇팔을 프로그래밍을 하기위해선 티칭 팬던트 같은 전통적인 방식에 의존해야 했으며, 서비스 로봇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산업용 로봇부터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영역까지 적용 가능한 교시 장치로 개발해 완성할 예정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년 넘게 축적해온 필드 센싱(Field Sensing) 기술을 바탕으로 미주 및 유럽지역의 경쟁사 대비 1/5 가량 원가를 절감하면서 외부 환경에 뛰어나게 대응하는 힘·토크 센서를 자체 개발해 국내외 다수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힘·토크 센서 라인업과 더불어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가능한 택타일 센서 등도 현재 개발 중이다. 민트로봇은 로봇팔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로봇 플랫폼에 대한 설계, 제어, 제
지원금, 연계 사업,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혜택 받는다 테솔로가 삼성전자 ‘C-Lab Outside’ 프로그램 대상 업체로 최종 확정됐다. C-Lab Outside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부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정책이다. 여기에 선정된 테솔로는 앞으로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게 됐다. 여기에 삼성전자 연계 사업,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해외 IT 전시회 등 참여 지원도 함께 받는다. 이번 선정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지향하는 테솔로의 비즈니스·제품 방향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비전과도 맞닿아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유망·혁신성 인정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테솔로는 그리퍼 시리즈 ‘델토 그리퍼(Delto Gripper)’를 보유했다. 두 손가락 2지 모델 ‘델토 그리퍼-2F(DG-2F)’부터 주력 모델 3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3F(DG-3F)’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리퍼를 산업에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휴머노이드 5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5F(DG-5F)’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로봇 핸드 솔루션을 통해 로봇 산업의 확장성을 제고하고, 기존 수작업 기반 공정
플래그십 협동로봇 시리즈 ‘인디’에 이식...모방학습·충돌회피 등 차세대 AI 기능 ‘착착’ “자율성, 작업 능력 갖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될 것” 뉴로메카가 인공지능(AI) 기반 충돌회피(Collision Avoidance)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자사 협동로봇 시리즈 ‘인디(Indy)’에 접목됐다. 뉴로메카는 이로써 지난해 선보인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술에 이어 또 다른 AI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 충돌회피는 다양한 객체를 3차원화해 정확히 인식하는 뎁스 카메라(Depth Camera)와 라이다(LiDAR)를 기능의 핵심으로 한다. 작업 중 회피가 필요한 상황을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안전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로봇의 자율성·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 모방학습 기능은 작업자의 업무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로봇이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복잡한 동작과 패턴을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비정형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지난 1월 인디에 본격적으로 이식됐다. 뉴로메카 측은 이 같은 AI 기능을 통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구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산업용 로봇 설치의 글로벌 시장 가치가 사상 최고치인 165억 달러에 도달했다. 국제로봇연맹(IFR)은 기술 혁신, 시장 동력, 신규 비즈니스 분야를 바탕으로 향후 로봇 산업을 이끌어갈 2025년의 5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첫 번째 트렌드는 인공지능(AI)이다. AI를 활용한 로봇 공학은 더욱 다채롭고 효율적인 작업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분석적 AI는 로봇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환경의 변동성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물리적 AI는 로봇이 가상 환경에서 스스로 훈련하며 경험 기반으로 작업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생성적 AI는 로봇이 스스로 학습하며 최적의 해결책을 찾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두 번째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인간 형태의 로봇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다목적 도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산업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단일 작업에 특화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창고 산업에서 활발히 적용 중이며, 향후 물류와 창고 분야에서도 시장 가능성을 키워갈 것으로 전망된다. 세 번째 트렌드는 지속 가능성이다. UN의 환경 목표와 규제 준수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로봇은 제조 공정의 정확도를
핸드 트래킹 글러브 업체 ‘퀘스터’와 MOU 모방학습 기반 원격 제어·조작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개발 가시화 에이딘로보틱스가 핸드 트래킹 글로브 솔루션 업체 ‘퀘스터’와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모방학습에 특화된 로봇 핸드와 이에 활용되는 글러브 키트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모방학습은 각 현장에서 수행되는 작업자의 업무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한 후, 로봇이 이 동작을 그대로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에이딘로보틱스 로봇 핸드에 퀘스터 핸드 트래킹 솔루션이 이식된다. 퀘스터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 전달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격 제어·조작이 가능하고, 빠른 학습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퀘스터 대표는 “에이딘로보틱스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로봇 핸드 원격 제어·조작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인간·로봇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고, 로봇 활용성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퀘스터는 자체 개발 장갑형 핸드 트래킹 디바이스 ‘모티그로브(Motiglove)’를 보유했다. 해
유상증자, 영구 전환사채 투자 끝맺음...인수 과정 순항 AI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비즈니스 다각화 추진한다 베노티앤알이 알티캐스트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상증자, 영구 전환사채(CB) 등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 알티캐스트는 모빌리티·이커머스·블록체인·금융·통신 등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보유했다. 베노티앤알과 재무적 투자자(FI)의 투자를 통해 약 4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베노티앤알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비즈니스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베노티앤알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알티캐스트의 신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와 함께 베노티앤알 로봇 사업을 AI 영역으로 확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는 AI 기반으로 재편되는 로봇 시장에서 기술 패권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