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인 H3C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효성ITX는 H3C의 라우터, 스위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네트워크 설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효성ITX는 H3C의 네트워크 설루션으로 데이터센터와 중소·중견기업(SMB)의 네트워크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또 H3C가 제공하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등 첨단 설루션 분야의 사업 확대도 검토한다. H3C는 2003년 중국 화웨이와 쓰리콤(3Com)이 공동 설립한 네트워크 합작사다. 2015년 중국 칭화유니그룹에 인수된 이후 중국 내 디지털 인프라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2년에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블레이드 서버 분야에서 중국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H3C의 정보기술(IT) 설루션과 효성ITX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IT 인프라 구축에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네트워크 설루션을 시작으로 향후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홍 신임대표, 삼성그룹서 30년간 IT 전략 및 마케팅 역량 쌓아온 IT 전문가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효성 홍혜진 IT전략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효성ITX는 컨택센터 등 기존 사업 부문의 남경환 대표이사와 IT 신사업 부문의 신임 홍혜진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각 사업 부문의 책임 경영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임 홍혜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및 삼성SDS에서 30여년 간 IT전략 및 마케팅을 이끌어온 IT 전문가로, 198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SDS 부사장 재임 당시 IT 솔루션 및 서비스 기획, 개발, 마케팅 및 영업 등 밸류체인 사업 전반을 이끌었다. 효성ITX는 홍 대표의 사업 통찰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T 부문의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홍혜진 대표이사는 “DX, IDC 등 신사업부를 맡아 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엑스로그가 IT서비스 전문기업 효성ITX와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엑스로그가 제공하는 DB동기화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와 이기종 DBMS간 초기 이관 솔루션 '엑스로그 포 IDL' 및 데이터 생명주기 관리 솔루션 솔루션 '엑스로그 포 ILM'의 공동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데이터 관리 시장을 함께 확대하는 것에 의견을 함께 했다. 효성ITX는 다양한 IT 솔루션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는 효성 그룹의 IT 계열회사다. 2005년 CDN 사업을 개진한 이래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크 등 유무형의 제품 공급, 컨설팅·시스템 설계·유지보수 등 무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점진적으로 IT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박병한 효성ITX IT본부장은 "양사간 협력으로 데이터 산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엑스로그는 2014년 설립 이후 공공 기관을 비롯해 국방, 금융, 엔터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