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브레인(옛 스터디맥스)이 현지 체험 영어 서비스 '스피킹맥스 두근톡'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홍콩 및 대만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스피킹맥스 두근톡'은 현지의 원어민 친구와 함께 여행하며 영어를 배우는 콘셉트로 구성된 AI 기반의 현지 체험 영어 학습 서비스다. 실제 여행객이 선호하는 최신 여행 트렌드와 관광 명소, 줄서는 맛집 정보 등을 콘텐츠에 그대로 적용했다. 현장감 있는 1:1 회화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현지 문화를 이해하며 실전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10년 이상 지속적인 원어민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신규 업그레이드는 10명의 원어민 친구가 새롭게 추가됐다. 10주 커리큘럼으로 학습 수준에 따른 단계적 학습이 가능하다. 홍콩편은 아시아 대표 국제 허브인 홍콩의 매력을 통해 생생한 여행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호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스탠리 마켓, 캣 스트리트, 침사추이 시계탑, 몽콕 야시장 등 번화가부터 유서 깊은 여행지까지, 실제 홍콩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여행 스팟들이 그대로 담겼다. 현지 대학원생, 홍콩의 요리전문 기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현지의 원어민 친구들이 등장해 홍콩
에퀴닉스(Equinix)가 홍콩 내 고성능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목적 기반(purpose-built) 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TM(IBX) 데이터센터 설립에 1억240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구축될 데이터센터인 HK6는 기존 에퀴닉스의 5개 데이터센터와 상호 연결돼 홍콩, 마카오, 선전 등을 포함하는 그레이터 베이 지역(Greater Bay Area, GBA)에 위치한 다국적 및 현지 기업과 중국 기업 간의 데이터 및 경제 교류의 허브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의 중심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홍콩은 지역 내 연결성을 위한 최적의 집결지다. 지난 한 해에만 홍콩의 Equinix Internet Exchange 트래픽이 50% 가까이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홍콩의 디지털 환경은 빠르게 확장 및 발전되고 있다. 조앤 혼 에퀴닉스 홍콩 대표는 “혁신과 성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홍콩의 여섯 번째 데이터센터 설립에 착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HK6는 에퀴닉스가 지난 10년간 홍콩에서 단행한 최대 규모의 투자로, 홍콩의 디지털 인프라를 더욱
상위 30개 기업에 최대 500만 달러 투자 검토 헬스케어·아트테크·바이오테크 등 8개 산업 부문 구성 알리바바그룹 산하 비영리 조직 알리바바창업자기금회가 23일 ‘2023 점프스타터 글로벌 피치 창업경진대회(이하 점프스타터)’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점프스타터 글로벌 피치 창업경진대회는 홍콩에서 사업을 펼치는 기업의 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비영리 행사다. 참가 스타트업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6회차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점프스타터는 지속 가능한 도시·커뮤니티, 책임 있는 소비·생산, 양질의 교육, 경제적이고 청정한 에너지, 산업 혁신·인프라 등 유엔(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를 비즈니스 방향성에 포함하도록 권장한다. 행사에서 다루는 산업 분야도 추가했다. 기존의 지속가능성, 헬스케어, 핀테크, 아트테크, 딥테크·인공지능(AI)·데이터·로보틱스 등 기존 5개 분야에 더해 바이오테크·생명과학, 산업4.0, 웹3.0 산업 부문을 추가했다. 행사 참여 요건도 아이디어 구상 단계 스타트업 또는 자금 조달이 2000만 달러 미만의 성장 단계 스타트업으로
왕메이화 대만 경제부장, "엔비디아 물류센터 이전, 상징적 의미 될 것" 엔비디아가 홍콩에 있는 물류센터를 대만으로 이전한다고 경제일보 등 대만 언론들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메이화 대만 경제부장은 전날 "엔비디아가 물류센터를 세금 우대 혜택이 있는 홍콩에서 대만으로 옮겨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엔비디아 측과 홍콩 물류센터의 대만 이전과 관련한 각종 문제를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쳤으며 지난해 합의를 도출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왕메이화 부장은 많은 대만 컴퓨터 회사들이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이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엔비디아의 대만 물류센터 설립이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어 앞으로 관련 산업 시스템 완벽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왕 부장은 대만해협의 정세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 업체의 대만 투자 의지를 꺾지 못했다면서 국제적 기업이 계속 대만과 협력을 심화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사례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대규모 투자, 미국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의 극
영어 소통 능력과 고용 여건, 조세 제도 등을 개선해야 한국을 바라보는 글로벌 기업들의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외거점 1순위 후보지로 고려하는 기업들은 극히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5일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거점 결정요인 분석 및 한국의 유치전략' 보고서에서 아시아에 지역본부를 둔 글로벌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은 싱가포르, 일본, 홍콩, 중국에 이어 5번째로 선호하는 아시아 거점 후보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을 1순위 거점 후보지로 고려한 기업은 고작 3.3%에 불과해 가장 인기있는 싱가포르(32.7%)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었다. 2순위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는 기업은 10.0%, 3순위는 12.3%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기업환경은 생활환경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환경 경쟁력은 정치적 안정성과 거시경제 안정성, 시장 규모와 성장성 등에 대한 평가이고, 생활환경 경쟁력은 치안·안보, 법률·행정절차, 코로나19 방역 조치 등에 대한 평가를 의미한다.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 경쟁력은 기업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맥클로린이 홍콩 지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맥클로린은 구글 공인 딥러닝 전문가 ‘Google TensorFlow Cerfificate’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IoT와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융합 서비스 수요 기업에 전문적인 기술 컨설팅과 솔루션 공급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큐앤에이소프트를 운영하며 빅데이터 및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퀀터 멘털 방식의 투자 솔루션을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맥클로린은 이번 홍콩 지사 설립을 통해 현지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홍콩과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거점으로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역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정현 맥클로린 대표는 “이번 홍콩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한국 주식 시장의 대형주 위주로만 투자해온 현지 자산 운용사들에게 중소형주 위주의 퀀트 기반 투자엔진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사가 서비스 중인 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 큐앤에이소프트와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