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국내 유망 중소·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KEA는 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전시 전후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인 ‘테크서비스 K-혁신사절단’을 함께 운영하며 바이어 매칭, 현장 홍보, 사후 연계 등 실질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및 디지털 기술 전시회로, 매년 1800여 개 글로벌 기업과 2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B2B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특히 AI, 홈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 한국 기업이 강점을 지닌 분야와의 연계성이 높아,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한국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스타트업 15개사가 참가해 유럽 시장을 겨냥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Germanium(GE) 기반 적외선 스펙트럴 센서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다양한 물질의 근적외선 스펙트럼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상반기 사업보고서…북미 매출도 9조7천억원 최대 기록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사업의 매출 비중이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의 상반기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가전(H&A) 39.6%, 홈엔터테인먼트(HE) 16.1%, 전장(VS) 12.5%, 비즈니스솔루션(BS) 7.0% 등이다. 특히 LG전자가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전장 사업을 하는 VS사업본부의 매출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0.4%를 기록하며 2013년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를 돌파했고, 올해 1분기에는 11.7%로 올랐다.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올해 상반기 평균 가동률은 100.2%로 작년 상반기의 85.3% 대비 15%포인트 상승하기도 했다. 평균 가동률은 생산 능력 대비 실제 생산한 수량 비중이다. 평균 가동률 100%는 모든 생산라인이 쉬지 않고 가동됐다는 뜻이다. 또 LG전자의 지역별 매출 실적을 보면 올해 상반기 북미 매출액은 9조7,56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9조3,301억원보다 4.6%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