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현대홈쇼핑 신규 물류센터의 운영 업무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화성시 월문리에 대지면적 약 2만9,800㎡(약 9,000평), 연면적 약 3만8,000㎡(약 1만1,400평) 규모로 화성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의 운영계약을 체결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대홈쇼핑으로부터 연간 1천만 박스 이상의 안정적인 택배 물량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운영 업무 수주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안정적 택배물량 확보와 더불어 국내 주요 TV 홈쇼핑사 가운데 4곳(롯데, NS, 홈앤쇼핑, 현대)의 메인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성과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 및 택배 서비스 고도화로 물류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고객사와의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한기정 위원장 "사회에 선한 영향력·다른 기업 본보기"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포스코·삼성전자·화신·제일기획·한화에어로스페이스·네이버·현대홈쇼핑 등 7개 기업이 참석해 협력사에 경영·기술 지원을 제공하거나 납품단가 연동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사례, 중소상인의 창업·육성을 지원한 사례 등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다른 기업이 이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모범사례집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공정거래협약은 대·중견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가 불공정 행위 예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을 1년 단위로 약정·이행하면 공정위가 그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가 우수하면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하도급 거래 모범업체 지정 등의 혜택을 준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이 보여준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노력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다른 기업에 본보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회에 참석한 50여개 기업 관계자를 향해 "대·중견 기업이 상생 차원에서 (연말연시) 대금 조기 지급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그 혜택이 2·3차 협력사들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현대홈쇼핑은 동반성장을 핵심 가치로 하는 새로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새 캐치프레이즈는 '함께 위로, H! 현대홈쇼핑'으로, 책임 경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현대홈쇼핑은 저소득층 여성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미혼모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고, 격오지 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 방송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아울러 현대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생필품 지원 사업도 전개한다. 사내 임직원 16명으로 ESG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ESG 경영 강화 방안도 중점 논의한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그룹 ESG 경영 철학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기업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