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산업 금융협력 활성화도 추진키로…업무협약 체결 수출입은행이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xport Development Canada·EDC)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등과 관련한 협력을 추진한다. 수은은 윤희성 행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 소재한 EDC 본사에서 머레이드 레이버리 EDC 사장과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그린산업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DC는 1944년 캐나다 연방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공적수출신용기관으로, 캐나다 기업의 수출 및 해외사업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전기차에 사용되는 희소광물 공급망 확보, 클린수소와 신재생 및 탄소저감 프로젝트 협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해 9월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양국 외교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광물자원 분야 협력체계 구축, 탈탄소분야 협력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수은과 EDC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양국의 협력 실행과정에서 발생할 금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윤희성 행장은 협약서 서명 후 "캐나다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출범식 참석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참여 의사를 밝혔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차관 주재로 전날(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출범식에 참석하고, MSP에 대한 참여의사를 표명했다.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일본, 독일, 영국,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핀란드, 프랑스, 호주, 노르웨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핵심광물이 세계 경제의 발전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핵심광물 공급망은 국제사회의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 참석자들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은 핵심광물의 채굴, 제련 및 재활용 분야에서 높은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정부와 민간의 투자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미국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