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중소기업 AI 전환 우수사례 공모전’ 참가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AI 기술을 도입 및 활용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전환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 AI 전환 우수사례 공모전’ 참가 중소기업을 2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AI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 매출액 증가 등 경영 혁신 성과를 달성한 중소기업은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지방청)의 관할구역을 확인 후 해당 지방청 담당자 이메일로 공모신청서, 신청자격 자가진단, 우수사례, 서약서, 증빙자료 등을 9월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예선전은 지방청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우수사례의 충실성, 혁신성, 도입성과, 확장 및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1급
조달청과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동주최하는 '2022 공공조달 수출상담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번 상담회는 다음 달 3일까지 8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내 127개 기업을 비롯해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등 17개국 발주기관과 해외 바이어 등 67개사가 참여해 1대1 상담 등으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수출 계약을 타진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방역·의약품·살균, 건설장비·제품, 전기전자·정보기술(IT), 기계·부품류 등이다. 개막일에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가 열린다. 유엔개발계획(UNDP), 미국·페루·이탈리아의 조달관계자를 초청해 조달정책과 방향, 유망품목 진출방안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네트워킹 등 협력 세미나를 진행한다. 26일에는 67개사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잠금장치·인화성 위험물 보관함 등 기술력과 혁신성이 우수한 5개 혁신제품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수출계약 체결식에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통가드레일 제조기업인 케이에스아이 등 11개사가 태국·호주 등에 550만달러(약 79억여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최근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