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GE에어로스페이스, 아이티사이언스와 HUMS 국내 생산 추진
GE에어로스페이스와 국내 기술기업 아이티사이언스는 GE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 실시간 건전성 진단 시스템인 상태감시시스템(HUMS: Health & Usage Monitoring Systems)의 국내 생산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다목적헬기 수리온(KUH)을 운용 중인 대한민국 육군과 해병대를 위한 HUMS 시스템 정비 및 현지 기술 지원이 포함된다. 맷 번즈 GE에어로스페이스 항공전자 사업 총괄은 “아이티사이언스와의 협력은 대한민국 육군과 해병대의 수리온 운용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시장과 고객을 지원하려는 당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한 200대 이상의 수리온 헬기에는 GE에어로스페이스의 상태감시시스템(HUMS)과 T700 엔진이 탑재돼 있다. 노순석 아이티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수준의 성능, 안전성, 경제성을 갖춘 항공 시스템을 공급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티사이언스의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