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한다. 동성화인텍 — LNG 사이클 속 실적 개선 기대주 SK증권은 동성화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3,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9월 2일 종가 31,650원 대비 35.9%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동성화인텍은 주요 원재료인 MDI 가격 안정화와 함께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로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 조선소향 LNG 이중연료(DF) 선박의 보냉재 발주 문의가 확대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 동사는 국내 조선사향에 국한되었던 물량을 중국 조선소로 확장할 경우 기업 가치 재평가(리레이팅)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캐스트 — 미래차와 로봇 부품 시장의 숨은 보석 SK증권은 한라캐스트에 대해 'Not Rated'를 제시했
다음 주 정밀화학 소재 기업인 아이티켐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7일 상장이 예정된 아이티켐은 의약품 재료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배터리 소재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 첨단소재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서 여러 국내외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2억 원과 64억 원이었다. 지난 달 말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 7조5701억 원이 몰려 올해 코스닥 IPO(기업공개) 사례 중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상장 유치 자금으로 생산 설비를 고도화하고 기술 인력을 늘려 세계적인 화학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코스닥 상장 추진사 4곳은 다음 주 청약을 받는다. 이 중 지투지바이오와 삼양컴텍은 각각 5∼6일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고함량 약물을 수주간 서서히 인체에 주입하는 ‘약효지속성 주사제’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약 업체다. 올해 1월 유명 해외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 지속성 주사제를 개발하는 계약을 맺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양컴텍은 방탄 소재에 특화한 방위산업 업체로, 전차, 장갑차, 다연장 로켓, 헬기 등에 보호 소재를 공급해왔다. 1962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