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과기부 내년 예산 18.8조원...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AI반도체 국산화 집중
세계 최초 6G 위한 기술 개발·우주개발에 본격 시동·한국형 GPS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초격차 전략기술 육성,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인재 양성 등 정부의 국정과제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2030년대 시장 진입을 겨냥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규모 수요처인 데이터센터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예산안의 4대 중점투자 분야별로 과기정통부가 추진할 사업은 다음과 같다. 미래 혁신기술 선점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양자, 발사체, 자율주행 등 미래 혁신기술에는 올해 예산보다 12.9% 증가한 2조2,106억원을 투자한다. 미래 혁신기술 중 반도체·나노소재, 원자력, 6G는 '주력 전략기술'로 분류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우선 공공기관과 대학의 반도체·나노소재 노후 장비를 고도화한다. 특히 AI 반도체 실증에 올해 41억원에서 84억원 늘어난 125억원을 지원한다. 데이터센터를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구축해,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 개발에는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