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제안한 가상현실(VR) 훈련 시스템 평가방법이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SA)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KEA 측이 23일 밝혔다. VR 훈련 시스템 평가방법은 훈련 효과와 만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환경 설정, 계획, 절차, 수행, 결과 분석 방법 등을 포함한다. KEA가 제안하고 건국대, 명지대, 동덕여대, 조이펀, 스코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표준을 개발했다. 이번 표준 제정이 VR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할 뿐 아니라 국내 확장현실(XR) 기술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KEA는 기대했다. 박청원 KEA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XR 기업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국제 표준화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해 XR 실증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오토에버가 지식재산권 확보와 관리 역량에 대한 표창을 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6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2023년 ICT 특허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SW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는 지식재산업무 통합 체계를 수립하고, 양질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법적 분쟁 예방 활동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다양한 기술이전 성과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수익 창출까지 이뤄내 특허경영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식재산업무를 맡고 있는 기술전략팀의 류창한 책임은 지식재산경영 전략 및 노하우 공유·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25일 'KINPA(지식재산협회) 2023 기업지식재산대상' 개인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류창한 책임은 지난해 2022 ICT특허경영대상 개인부문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은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약 110건의 특허를 출원해 총 194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특허 확보와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지식재산 관리 수준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대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 발전
모라이는 자사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MORAI SIM)'이 제12회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전자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KES2023(한국전자전 2023)에서 발표된다. 올해 54회를 맞는 KES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EA가 주관하는국내 최대 전자, IT 전시회다. KEA는 융합신기술, 전자부품소재, 테크솔루션, 스마트리빙 총 4개 부문에서 29개(25개사)의 혁신제품을 선정했다. 모라이는 융합신기술 부분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MORAI SIM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자율주행자동차,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등 무인이동체 전반에 적용될 수 있으며,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가상 검증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MORAI SIM은 자율주행차의 인지, 판단, 제어 전 과정에 대한 테스트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알고리즘이 개발 의도대로 작동하고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이 제품은 현실과 거의 동일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KES 2023'(한국전자전)의 부대행사로 '오프닝 키노트'를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CES의 주관사인 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이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샤피로 회장은 기술 산업의 역동성과 글로벌 혁신의 원동력으로 한국의 역할에 대한 CTA의 관점을 공유하며 내년 초 열릴 'CES 2024'의 트렌드를 발표한다. 기조연설과 함께 열리는 좌담회에서는 샤피로 회장, 박청원 KEA 부회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등이 한미 전자산업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또 XR 길드의 아비 바르지브 회장, 송재호 KT 부사장, 김상표 퀄컴 부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메타버스 국제표준 선점 및 리더십 확보 전략 마련 추진 메타버스 산업의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을 지난 13일 발족하였다. 포럼 의장에는 국제표준 전문가인 경북대학교 고석주 교수가 선임되었고, 운영 사무국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지정되었다.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서로 다른 물리적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상호작용하여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로서, 최근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확장현실(XR) 기기를 중심으로 게임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제조·방위산업·자율주행·전시 등의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 기기 및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XR 기기의 성능 등에 대한 국제표준이 확보되어야 한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는 우리나라 주도로 메타버스용 XR 기기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작업반이 설립되어 메타버스 기기의 개념 정
동네수퍼 장보기, 온라인으로도 가능…‘풀필먼트’ 제1호 개소 중소유통(점포)-물류센터-소비자, 디지털·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 앞으로 동네수퍼 등 중소유통에서도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중소유통이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풀필먼트 구축사업’의 제1호점인 포항센터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표준모델을 바탕으로 풀필먼트 표준모델 성과를 공유해 전국으로 확산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12개 지역에 풀필먼트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사업은 중소유통(점포)-물류센터-소비자를 디지털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해 중소유통이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대형 유통업체와 달리 중소유통은 자체 디지털 전환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중소유통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항·부천·창원 등 3개 지역에 대해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번에 포항센터가 처음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중소유통 풀필먼트 센터가 구축되면 동네슈퍼 등 중소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제2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한 신임 회장은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개발실장을 거쳐 사업부장을 맡으면서 삼성전자 TV 사업이 세계 TV 시장 1위를 유지하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현재 DX(Device Experience) 부문장에 선임돼 세트 사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 회장은 KEA 수장으로서 전자·정보기술(IT)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장을 위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및 국내외 산업정책 등과 관련한 주요 현안별 규제·애로 상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전자업계가 효율적으로 사업 재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정책 수립 시 산업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도록 '메신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신임 회장과 함께 정철동 LG이노텍 대표는 부회장으로, 최시돈 심텍 대표는 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쿠팡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 아래 ‘디지털유통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유통 과정 디지털화를 위한 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쿠팡은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통산업의 상생 및 협업 기반 마련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최한 본 상생 협약식에는 쿠팡을 포함한 온라인 유통사들과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온라인 유통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를 시범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다.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상품의 표준화된 상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유통 과정에서의 신기술 적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적이다. 표준화된 상품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면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을 통해 제조-유통물류-고객배송 전과정이 최적화된 혁신형 유통공급망 시스템이 완성된다. 유통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국가적 유통 경쟁력이 강화되고 더 많은 유통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유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라온피플이 AI 데이터 구축 및 자율협력주행 기술 특허 등을 통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라온피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 ICT 특허경영대상'에서 AI 데이터 구축,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관련 교통분야 특허, 그리고 기술력과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 시대로 돌입하면서 자율협력주행은 물론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AI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기술들이 요구되기 시작했다”며 “고도화된 기술개발은 물론 특허를 확보함으로써 제품과 기술을 보호하는 등의 선제적인 대응은 물론 고객들의 요구를 빠르게 수용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AI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피플은 AI 데이터댐 구축과 관련한 정부 과제는 물론,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등 교통관련 정부 과제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국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연구 개발을 통해 올해만 교통분야 특허를 포함해 13건의 국내외 특허를 새롭게 확보하는 등 기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OTRA는 한국전자전 2021(KES 2021)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S)와 공동으로 운영한 ‘CES 2022 유레카 통합한국관 프리뷰 쇼케이스(Preview Showcase)’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CES 2022 유레카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중 14개사가 참가했다. 품목별로는 △5G 5개사 △ 스마트홈 5개사 △증강현실/게임 3개사 △전기바이크 1개사가 참가해 미래기술을 선보였다. 참관객들의 관심을 끈 주요 제품으로는 △온라인으로 제품 구매 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스타일 AR △거울 속의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며 자세를 교정받는 스마트 미러 △스마트폰으로 홀로그램과 같은 공간 입체영상을 보는 모바일 공간 영상 저장 장치 △손에 착용하는 간편하고 안전한 웨어러블 바코드 스캐너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모바일 공간 영상 저장장치를 출품한 M사는 국내 산업계 관계자들과 활발한 상담을 통해 약 5500만원 규모의 계약이 예상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CES 2022 유레카관은 혁신제품, 신기술제품 중심의 전시관으로 바이어들은 전시품의 완성도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경험지식기반 체험형 가상 훈련 기술개발’ 사업으로 지원한 복합위험상황 대응 산업안전 가상훈련 플랫폼이 개발됐다. 최근 VR·AR·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비행기 조종처럼 정교한 훈련부터 다양한 현장에의 가상훈련이 적용되고 있다. 에이트원, 토탈소프트뱅크, 삼우이머션, 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2019년부터 공동 개발 중인 제조업 산업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위한 가상 안전훈련 시스템을 통해 가공 제조업(화학·기계·금속·선박·목재) 근로자들의 가상 안전훈련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 개발은 지난해 연구 성과물 평가를 위해 창원 국가산업단지에서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에 참여한 기업은 복잡한 공정이 많은 제조업 분야에서 추락·감전·끼임 등 현장 근로자의 예측이 어려운 복합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훈련이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올해는 한국전자전 등 박람회에서 성과물을 홍보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산재예방 교육 거점인 산업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 본 연구 성과물(가로 5m, 세로 5m 규모, VR 콘텐츠 등)을 설치할 예정이
[헬로티]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에서는 연중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 지원사업들은 중소 중견기업의 역량 강화 혹은 기술 개발,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제대로 정보 공유가 되지 않거나 소규모 기업들은 지원사업을 찾아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우리 기업과는 상관없는 얘기들로 치부하는 경우도 종종 본다. 본지는 더 많은 중소 중견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의 소식을 접하고, 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매주 한차례씩 중소 중견 제조기업이 주목할만한 정부 지원사업을 요약해서 제공한다. 2021년 업종별 특화(화장품 제조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화장품 제조업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와 화장품 제조분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업종별 특화(화장품 제조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화장품 제조업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와 화장품 제조분야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을 위하여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종 중소ㆍ중견 기업이 대상이며,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에서
[첨단 헬로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이하 KEA)는 국내 전자·IT 기업들의 해외 수출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목적으로 ‘제2회 알리바바닷컴 B2B 입점지원 설명회’를 오는 10월 11일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전자·IT업체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190개국 이상의 바이어를 확보하고 있는 알리바바닷컴은 KEA와 함께 경쟁력 있는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B2B 온라인플랫폼 입점을 위하여 지난 5월에 이어 2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알리바바닷컴 현황, 우수제품 포스팅 방법, 견적서 산출방법 등과 함께 한국 기업의 진출 성공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의 전자·IT 산업은 세계 경기침체와 시장경쟁 심화로 오프라인 시장에서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며, 특히 국내 기업들의 혁신적인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글로벌 B2B 온라인플랫폼 진출이 필요하다. 국내 전자·IT 업계의 특성상 B2C 보다는 B2B 매출 비중이 많이 차지하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전자·IT 업계들에게는 새로운 맞춤형 온라인 수출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될 예정이다. KE
기술 경쟁력 확보로 IT 산업 회복세 이끌어야 반도체, 스마트폰, 이차전지 등 국가 성장동력 혁신 필요 디스플레이 패널, 반도체, TV, 스마트폰, 이차전지 등 세계 IT 산업은 2011년 이후 5년 연속 저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은 글로벌 후발업체의 추격 속에서도 품질, 가격,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본지는 KEA 유중현 센터장을 만나 국내 전자 산업을 견인하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스마트폰 등 국가 성장동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 정부의 모토는 창조경제이다. 창조경제의 핵심은 IT 융합화에 따른 기존 시장의 확대와 신시장 창출이며, 이러한 창조경제를 가속화기 위해서는 IT 활성화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세계 IT 산업 시장은 세계 경기 및 기업의 IT 투자 둔화, 통신서비스 시장 포화, 휴대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성장 둔화 및 신시장 창출 지연으로 지난 2011년 이후 5년 연속 저성장하고 있다[2011년(8.4%), 2012년(2.8%), 2013년(0.5%), 2014년(1.5%), 2015년(-4.9%), 2016년(1.7%)].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국내 사물인터넷(IoT)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 IoT 기반의 이업종 융합 신수종 사업 발굴 등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2015년 사업계획을 10일 확정했다. KEA는 이를 위해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전자산업 신경쟁력 강화 ▲한‧중 FTA를 활용한 경쟁력 제고 지원 ▲환경‧에너지규제, 무역기술장벽(TBT) 등 기업규제 해소 ▲스마트‧IoT 기반의 이업종 융합 신산업 발굴 ▲가전산업 명품화 지원 ▲산업혁신운동 3.0을 통한 중소기업 생산혁신 지원 ▲전자‧IT산업 통합 정보서비스를 회원사 맞춤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KEA는 특히 IoT 기반 이업종 융합을 통한 전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oT, 웨어러블 등 신기술 기반 IT융합 모델 발굴 및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시장의 웨어러블 IoT 헬스케어기기의 가전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IoT 활성화를 위한 표준기반 구축 및 산업 활용 방안 마련, 국제표준 협의체 가입 및 생태계 발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