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도 사이버공격 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공격 중 중견기업 피해는 40건, 중소기업은 무려 200건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하면 전체 발생 건수의 92%에 해당하는 수치로 중소·중견 기업의 정보보안 취약점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쉴더스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회원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경우 보안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된 보안 시스템을 갖춘 비율이 적을 수밖에 없어 체계적인 정보보안 관리가 더욱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SK쉴더스는 중소·중견 기업용 정보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이버가드는 보안에 대한 비용 및 관리적인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월과금 형태의 구독형 서비스로 백신, 방화벽과 같은 기본적인 보안 제품에서부터 정보 유출 관리, 랜섬웨어 등 기업 환경에 맞춤형으로 최적화해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여고생, 여대생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참여할 학교 16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여고는 예림디자인고, 성암국제무역고, 대일관광고, 매향여자정보고, 안양문화고, 인천미래생활고, 대전신일여고, 대전여상, 천안여상, 청주여상, 전남여상, 광주여상, 학산여고, 목포여상 등 14곳이 선정됐다. 여대는 광주여대, 수원여대 등 2곳이다. 사업 운영기관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참여한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여학생들이 선배 여성 CEO와 함께 여성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8억9000만 원이며 16개교에 30명씩 480명을 육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공한 여성 CEO가 코칭하는 여성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여성기업 현장 체험, 미래여성경제인 워크숍, 글로벌 비즈니스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여성기업은 여성 채용이 약 70%로써 남성기업의 30%에 비해 2배가 넘는다"며 "여성기업이 여성 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있는 거만큼 여성기업
여성기업 친화적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 강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지난 18일 산업단지 내 여성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단내 여성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및 각종 지원제도 발굴 등 여성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산단공 기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ESG 경영 지원 △협회 회원사 산단공 지원사업 수혜기업 발굴 △여성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상호협력 등이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40%를 차지하는 여성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 확산, 일자리 창출, 수출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여성경제인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되는 추세 속에서 여성기업이 창업과 여성인력 고용을 통해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