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 8.6t의 순환자원 생산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환경부가 인가한 비영리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폐기하던 전자제품을 재활용 처리함으로써 녹색경제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해당 활동을 의무화해 9.3t의 폐전자제품 중 8.6t의 자원을 순환생산하고 22t (CO2-eq)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는 온실가스감축인증서 및 순환자원생산확인서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한국마사회는 전했다. 또 자원순환 성과로 받은 총 500만 원(협약기관 최대 책정액)을 에너지취약계층 난방비로 기부해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이자 지난 2015년 맺어진 파리협정의 핵심내용인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시키고 숲 복원 등을 통해 흡수량은 증가시켜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정부도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화 정책에 힘을 보태고자 폐전자제품의 불용시스
한국마사회가 6일 서울경마공원 본관 대강당에서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 및 중앙정부, 지자체로부터 기증 받은 불용 PC 533대를 포함해 난로 400대를 총117곳의 수혜단체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달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의 순환 작업을 통해 사용 가능한 재생 PC로 수리돼, 정보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보급된다. 또한 재생이 불가능한 부품과 폐가전들은 해체 및 파분쇄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된다. 한국마사회는 KRA 나눔 IT 1000대 기증 프로젝트, KRA 사랑의 PC 나눔 기증식 등을 통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2000여 대의 불용 처리 정보화기기를 기증해 오고 있다. 기증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활용돼 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정보화기기 기증으로 정보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ESG 경영문화 정착을 통해 자원 선순환과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선한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정기환 회장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국마사회 되도록 노력" 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 2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회장, 상임감사위원, 비상임이사 등 고위직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이 기관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리더십 함양을 위해 시행한 것으로 올해는 교육대상을 상임이사에 한정하지 않고 비상임이사도 포함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부패방지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이해충돌방지법TF 사무관을 강사로 직접 초청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법 제정 배경과 준수사항, 실제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대면강의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고 마사회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9월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회장부터 신입사원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Month'를 시행중이다. 이 기간 동안 마사회 구성원들은 맞춤형 부패방지교육을 수강하며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사진 대상 청렴교육도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4일 여가산업 혁신 추진그룹과 합동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질적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보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lico)'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용어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의미한다. 여가산업 혁신 추진그룹은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SR, GKL,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2년에는 지역사회 ESG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보노 사업은 ESG 공동과제 중 S(사회) 과제로 경영기반·업력·인력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약 10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국마사회는 노무지원, 환경컨설팅, 데이터 관리 분야를 집중 지원해 전문적인 지식 및 맞춤형 노하우 전수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기업에게는 한국마사회 홍보채널을 활용한 '동행馬트'(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