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AI국제인증포럼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THE AI SHOW 2024(TAS 2024)에서 AI의 신뢰성 제고를 통한 기업의 글로벌 AI 시장 진출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AI국제인증포럼은 산업에 사용되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연구 및 논의하는 국내외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AI의 적절한 사용과 개선을 촉진하고 국제인증 생태계를 조성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TL은 지난해 6월 국내 AI 공급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인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AI국제인증포럼을 출범했다. 출범 이후 포럼은 국내 제1호 산업 AI 모델 성능평가 인증서를 발행하는 등 성과를 내왔다. 특히 올해 6월에는 포럼 출범 1주년을 맞아 총회를 개최하고 정부, 지자체, 시험인증기관, 법무법인, 컨설팅社 등 포럼 참여 국내 24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해당 협의체는 현재 AI의 적절한 사용, 개선 촉진, 국제인증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번 TAS 2024 전시회에는 협의체에 소속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기계전기전자
특허청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표준특허 전략 확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특허청의 표준특허 창출 지원사업 공유를 통해 국내 산·학·연의 표준특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 표준특허 창출 지원사업 우수 참여기관 시상 ▲ 표준특허 관련 특별강연 ▲ 지원사업 우수사례 소개 ▲ 해외 표준특허 관련 제도 동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표준특허 창출 지원사업 우수 참여기관은 단국대 최수한 교수연구실(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기원테크(특허청장상),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특허청장상)이 선정됐다. 이어 글로벌 표준특허 라이선싱 플랫폼인 아반시 장호식 부사장이 '플랫폼 개요 및 향후 계획'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했고, KT(6G)와 IoT커뮤니케이션테크(양자통신), 한국전기연구원(전기차 충전)의 표준화와 표준특허 전략에 관한 강연도 이어졌다. 특허청은 지난해 4월 유럽집행위원회(EC)가 발의하고 올해 2월 유럽의회를 통과한 표준특허 라이선싱 관련 규정안을 소개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산업 간 융복합이 보편화되면서 표준특허의 영향력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며 "국가 표준특허
4대 시험인증기관들, 민관 합동 해외인증 지원...수출로 연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지난 14일 4대 시험인증기관과 협약식을 통해 지난 11월 발표한 ‘단기 수출확대 전략’의 후속 조치로써 해외인증 상호인정 품목에 대한 패스트트랙 신설 및 내년 3월까지 최대 20%의 시험 비용 할인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4대 시험인증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다. 지난 4월 발족한 ‘해외인증지원단’은 올 한 해 동안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상호인정 확대(39건), ▲1천9백여 기업 대상 지역별 설명회 및 간담회, ▲220여 건의 현장 상담, ▲58개 기업에 대한 전문가 방문 자문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애로해소를 지원하였다. ‘24년에도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상호인정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수출기업을 직접 찾아가 해외인증 획득이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진 간담회에 참석한 A사는 “내년 3월까지 미국에 커피머신을 수출해야 하는데 미국 인증에 대한 경험이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해외인증지원단 전문가
국내 이차전지 산업 성장 목표 전주기 기술개발·소재 분석 및 평가 기반 마련·연구개발 및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업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성장을 위해 7개 관계기관이 손잡았다. 이달 2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북테크노파크, 한국환경공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 7개 기관장이 경북 포항 소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 모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해당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전주기 기술개발 및 기반 구축, 소재 전반 분석·평가 체계 및 기반 마련, 배터리 전반 국제 공동평가 기술개발 및 기준 마련, 이차전지 연구개발 역량강화 및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사용 후 배터리 상태를 평가하는 ‘SW 검사기법’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차전지 전주기 이력관리 체계 구축 사업에도 협력해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정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전주기 개술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출 관련 해외인증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서 호환되는 국내인증이 없었기 때문에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모해야 했다. 이에 산업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생분해 평가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KCL에 지원했다. 이어 KCL은 지난 1월 31일 독일의 민간 인증기관(DIN CERTCO)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생분해성 인증시험 평가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산업부는 "국내에서도 인증시험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수출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환경표지 인증(환경부) 절차도 간소화돼 내수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유해세균, 곰팡이 등 99.9% 이상 제거해 살균 및 항균 효과 검증 현대모비스는 차량 실내 공기를 개선하기 위해 자외선(UV)을 활용한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과 항균 소재를 적용한 에어덕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 차량 에어컨 필터를 통해 오염물질을 걸러주거나 실내에 별도의 공기정화장치를 장착해 사용하는 수준이었지만, 내부공기를 내부에서 정화시키는 내장형 기술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은 UV 광촉매 살균 방식으로 차량 내부 기계장치에서 부유하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UV 광촉매 살균은 UV LED(발광 다이오드)를 광촉매 필터에 조사시킬 경우 발생하는 살균물질(OH 라디칼)을 활용해 공기를 살균하는 방식이다. 공기 살균 시스템이 가동되면 차량 내부 공기를 빨아들여 UV 광촉매 살균을 거쳐 깨끗한 공기로 내보내게 된다. 이 방식은 화학 약품이나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유해 세균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 살균 효과 검증도 진행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의 외부 기관 테스트 결과, 공기 살균 시스템 가동 후 공기 중에 떠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충북도와 음성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0일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KCL은 세부 추진계획을 적극 이행하고, 지역생산 자재구매와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중부권 최초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사업 대상자를 선정됐다. 2023년까지 국비 73억원을 포함해 171억8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안에 건립된다. 이 센터는 전기차 보급으로 급격히 늘어난 사용 후 배터리의 활용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평가 기술개발과 이차사용 배터리 인증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또 배터리의 잔존 성능 측정시간 단축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배터리 분석데이터 기록과 사용이력 관리를 통한 신뢰성 있는 원스톱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는 오창에 건립 중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함께 배터리 소재부품 개발·제조·사용 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