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매장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작 발달장애 바이올린·비올라 듀오 초청 문화 공연도 함께 준비해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국 6개 매장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하모니는 장애 인식 개선을 목표로 스타벅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하트-하트재단이 기획한 그림 공모전이다. 이번 하모니 공모전 수상작은 더해운대R·서울대치과병원·어린이대공원역·춘천구봉산R·대구두산DT·과천DT점 내 별빛미술관 등 전국 6개 스타벅스 매장에 8월 28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해당 매장에는 박예슬 씨 ‘알록달록’, ‘하영윤 씨 ’편견 없는 나무‘ 등 작품 22점이 공개된다. 더불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바이올린·비올라 듀오 공연팀 ’비바체앙상블‘은 더해운대R 지점을 시작으로 6개 대상 매장에서 초청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내달에는 제2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 ’북극곰과 함께...‘와 ’부산에서 통합과 화합으로 함께 어울리다‘가 머그 제품으로, ’해바라기 꽃마을‘이 텀블러 제품으로 제작돼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전용 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의 수상작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하모니'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진행했으며, 총 406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지난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에게 각 300만 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씨의 '알록달록'과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씨의 '편견 없는 나무'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청각 장애인 하영윤씨는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제작했다"며 "어릴 때부터 듣지 못하는 저에게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사랑을 전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