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베트남 신규 공장으로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의 베트남 신규 공장은 연면적 5620평(1만8553㎡), 건축면적 2820평(9320㎡)이다. 클린룸등의 투자로 생산 환경이 크게 개선됨으로써 생산품의 품질 향상이 기대되며 여유 생산 공간을 확보해 비즈니스 확대가 가능해졌다. 회사는 이번 신규 공장 이전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존 공장은 임대 공장으로써 이번 자가 공장으로 이전함에 따라 임대료가 절감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핵심 부품인 OIS와 폴디드줌 FPCB Assy 등을 생산하고 있다. 관련 제품은 국내 대기업의 1차 협력사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일본의 ‘니덱(NIDEC Instruments)’에 소형 모터 부품도 공급하고 있다. 폴디드줌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서 빛을 굴절시켜 이미지 센서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카메라 모듈의 돌출을 줄이고 광학 줌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카메라 성능의 차별화가 멀티 카메라에서 줌 기능 강화로 전환되면서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문제 해결과 고배율 줌을 적용하기 위해 폴디드(잠망경 구조의 망원렌즈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14일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을 공개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6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으나 약 2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폴디드줌 FPCB Assy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재료비 및 일시적인 판관비 증가로 이익을 실현하지는 못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탑재되는 OIS, 폴디드줌 FPCB Assy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1차 벤더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회사 실적은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 산업 및 시장 경쟁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력 제품인 폴디드줌 FPCB Assy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폴디드줌 카메라모듈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폴디드줌 카메라모듈은 스마트폰 뒷면에 카메라모듈의 돌출을 줄이기 위해 프리즘으로 빛을 굴절시켜 이미지 센서에 전달하는 카메라모듈로 광학 줌 기능을 적용하기 용이해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내다봤다. 각종 시장조사전문기관에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