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개방형 산업 자동화의 확산을 위한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Universal Automation.Org, UAO)’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산업 자동화는 기본 하드웨어(HW)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SW)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관련 업계는 비영리 독립 산업 자동화 단체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UAO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 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Runtime Engine)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요꼬가와, 피닉스컨택트, 인텔과 같은 글로벌 산업 전문 기업 외에도 현대자동차, 셸, 엑슨모빌, 카길과 같은 최종 고객, 한국산업기술협회(KTL), 싱가폴제조기술연구소(SIMTech), 중국 화중 대학,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 등의 교육기관 및 정부기관도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약 1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포함한 12개의 제조사가
해외교육형에 한국과학기술원·포항공대, 해외연계형에 서울대 정부가 글로벌 데이터 융합 인재를 양성할 대학으로 해외교육형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해외연계형에 서울대학교를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인 대학들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협력 및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역량을 갖춘 글로벌 데이터 융합 인재를 양성할 대학 3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은 기술 중심의 인력 양성을 뛰어 넘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최근 각 분야에서 AI·데이터 활용과 글로벌 협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과 통찰을 갖춘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기획됐다. 이번에 공모한 분야는 졸업학점의 40% 이상을 해외 현지교육으로 수행하는 ‘해외교육형’과 해외 대학과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해외연계형’으로 나뉜다. ‘해외교육형’은 2개 대학 모집에 5개 대학이 지원해 한국과학기술원과 포항공과대학교가 선정됐고 ‘해외 연계
KAIST는 물리학과 김세권 교수 연구팀이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이현우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반강자성체에서 마그논 오비탈 홀 효과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물리 및 화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마그논 오비탈 홀 효과는 축구의 바나나킥처럼 마그논이 회전방향(오비탈)에 따라 진행궤적이 휘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마그논계에서의 오비탈 홀 효과는 기존에 예측된 바가 없는 새로운 현상이기에 학문적으로 흥미로우며 기존 스핀 자유도에 국한됐던 마그논 동역학을 오비탈 자유도를 통해 한 단계 확장하는 의의가 있다. 마그논을 이용한 스핀트로닉스 소자의 경우 줄 발열로 인한 에너지 소모 없이 기존의 컴퓨팅 기술을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전 세계 각국 학계에서 경쟁적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마그논 스핀에 관해서는 지난 수십 년간 활발히 연구됐으나, 마그논 오비탈의 특성에 관한 이론 정립은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문제였다. KAIST 물리학과 김세권 교수 연구팀은 MnPS3(삼황화린망간)와 같이 벌집 격자를 이루는 2차원 반강자성체에서 강한 마그논 오비탈 홀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반사·투과·흡수 가능한 표면 개발…”6G 시대 고객 경험 혁신” LG유플러스가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6G 이동통신 서비스 구현의 핵심인 주파수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 환경에서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포항공과대학교 홍원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은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주파수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기술이다. 지난해부터 산학협력 과제로 6G RIS 기술 연구에 착수, 주파수를 반사·투과·흡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100㎓ 이상의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전력 소모 없이 작동함을 확인했다. 6G 이동통신에서는 홀로그램, XR(확장현실) 등 특화서비스를 위해 수백 메가헤르츠(㎒)에서 수십 기가헤르츠(㎓)에 이르는 초광대역폭 주파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후보 주파수 대역이 논의되고 있고, 그동안 이동통신에서는 사용되지 않은 테라헤르츠(㎔) 대역 또한 후보 주파수로 주목받고 있다. 테라헤르츠 주파수는 가용 대역폭이 넓어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서비스에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 적극 협력하기로...긴밀한 협력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도 설립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가 배터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18일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LG에너지솔루션-포항공과대학교 간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CTO 신영준 전무, 소형전지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포스텍 김무환 총장, 김상우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관련 R&D, 특허 등 지식 재산권(IP) 관련 역량과 포스텍의 소재 분야 연구 성과, 정밀 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더 긴밀한 산학 협력을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산학 연구과제 관리,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공동학술 워크숍 개최 등 양측의 산학협력 관련 교류 활동도 꾸준히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고속 충전 장수명 관련 전지 소재 개발, 고성능 전극 소재 및
포항공과대학교-한양대 공동연구팀, 리튬이온전지의 용량·수명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 자가용과 버스, 택시에 이르기까지, 최근 도로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전기자동차는 친환경적이면서 유지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배터리가 방전된다거나 수명이 다 되면 치명적인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용량과 수명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기술이 필요한 이유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기계공학과 이승철 교수·박사과정 김승욱 씨 연구팀이 한양대 오기용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용량·수명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AI에 물리 지식을 더해 예측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이 연구성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Applied Energy)’에 최근 게재됐다. 배터리 용량을 예측하는 방법은 복잡한 배터리의 내부 구조를 단순화한 물리 기반 모델과 배터리의 전기적·기계적 응답을 활용한 AI 모델 두 가지로 나뉜다. 다만 기존의 AI 모델은 학습에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한데다 학습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해 예측
포항공과대학교 노준석 교수팀, 근적외선 영역에서 최고 효율의 광스핀홀 효과 구현 광스핀홀 효과란 빛이 굴절할 때 입사 평면에 수직인 방향으로 빛이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경계면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 정밀 측정의 기반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김민경 박사·통합과정 양영환 씨 연구팀이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공학부 이다솔 교수와 함께 근적외선 영역대에서 효율이 높은 광스핀홀 효과를 처음으로 구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발표했다고 밝혔다. 빛이 경계면에서 투과하거나 반사하면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광스핀홀 효과를 증가시키고자 할수록 투과하거나 반사하는 빛의 세기가 약해지며 효율이 낮아졌다.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된 바 있으나 3차원의 복잡한 형상이 필요한 데다가 이를 제작할 수 있는 공정이 없었다. 작동 영역도 파장이 비교적 긴 마이크로웨이브 영역으로 한정돼 있었다. 연구팀은 빛의 경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메타표면으로 파장이 800나노미터(nm, 1nm=10억분의 1m)인 근적외선 영역에서 광스핀홀 효과를 구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가속기 인력양성사업을 담당할 2개 주관연구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연합체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연합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속기 인력양성사업은 국내 방사광가속기·중이온가속기 등 구축·운영 인력 확보를 위해 대학(원) 중심의 석·박사급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6년간 212억원이 지원된다. 고려대 세종 캠퍼스와 포스텍은 가속기 교육과정 운영과 가속기 실습 인프라 제공을 담당하며, 각 연합체 참여기관들은 인력 교육을 지원한다. 고려대 연합체(가속기 및 빔라인 미래인재양성 교육단)는 국내 유일의 가속기학과 교육프로그램과 가속기 실험시설(고려대 세종 캠퍼스)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참여기관은 고려대(서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 서강대, 서울대(빔라인), 성균관대, 연세대, 충북대, 청주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10곳이다. 포스텍 연합체(미래기반 가속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는 포항가속기연구소 일부 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습 기반의 가속기 인력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광주과학기술원, 동국대(경주), 부산대, 서울대(가속장치), 울산과학기술원, 조선대 등 6곳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
오는 6월 개최 CVPR 2022 구두 발표 논문 선정 쾌거 자율주행 자동차를 향한 꿈이 어느덧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상용화를 위해선 넘어야 할 과제들이 있다. 갑자기 끼어든 보행자 등 예상치 못한 도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데다가, 악천후 상황에서도 주변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탑승자의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포항공과대학은 인공지능대학원·컴퓨터공학과 곽수하 교수·인공지능대학원 통합과정 이소현 씨·컴퓨터공학과 손태영 석사 연구팀은 짙은 안개가 낀 날씨에서도 사람, 자동차, 도로, 나무 등 의미에 따라 영상을 정확하게 분할하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AI의 발전 덕택에 영상인식 기술이 깨끗한 영상에서는 사람 수준의 성능을 보이곤 하지만, 변화무쌍한 날씨 등 도전적인 환경에서는 여전히 뚜렷한 한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안개 낀 상태에 불변하는 영상인식 모델을 학습하여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입력 영상에서 안개 낀 상태를 하나의 영상 스타일로 간주하고, AI가 이 스타일의 변화에 불변하는 영상표현 방식을 학습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영상 정보로부터 안개
음식물 보관용 랩으로 반려로봇과 인간의 촉각적 감정 교류 구현 쓰다듬고, 꼬집고, 비틀기까지! 손으로 직접 접촉하여 사람처럼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로봇용 투명 피부가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 최동수 교수(제1저자, 금오공과대학교), 최승문 교수(포항공과대학교)와 협력하여 로봇과 같은 전자장치가 사람과 촉각적으로 감정 교류를 할 수 있는 ‘감정촉각피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음식 포장을 위해 사용하는 ‘랩’에 착안하여 원료인 폴리염화비닐 젤(polyvinyl chloride gel)과 물을 용매로 하는 하이드로젤(hydrogel)을 결합, 투명하면서도 매우 잘 늘어나는 감정촉각피부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폴리염화비닐 젤과 하이드로젤의 제조 비율에 따른 특성을 확인했고 투명성과 신축성이 유지되면서 접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개발한 촉각 피부를 통해 다양한 촉각 감정 구분 및 감정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 성과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이용하는 음식물 포장용 랩에 사용되는 물질을 개량시킨 결과로,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잘 늘어나는 특성을 가져 웨어러블 장치, 로봇
22일, 포스텍과 e-Battery track 협약, 석•박사 우수 인재 확보 에너지소재대학원 맞춤형 학위 과정 후 포스코케미칼 채용 포스코케미칼이 포스텍과 배터리소재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지난 22일 포스텍 본관에서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과 포스텍 김무환 총장, 김성준 에너지소재대학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텍에 2022년 하반기부터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과정을 운영한다. 포스텍의 에너지소재대학원을 통해 석•박사 과정의 우수 인재를 e-Battery Track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학위 과정을 마치면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된다. 학생들은 배터리 소재 기초연구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산업 현장을 탐방하고 과제에 참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창의적 리더십 등의 인문 교양과 리더십 육성 과정도 이수한다. 학위 과정 등록금 전액과 장학금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019년 포스텍과 산학일체연구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한양대 배터리센터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과 산학
[헬로티] 미디어젠은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과 ‘AI 데이터 기반 공동연구 및 사업화 협력 추진’ 관련 상호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 전경 미디어젠과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은 AI 공동 연구 및 사업화 과정에서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와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데이터, 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원천 기술을 발굴해 인공지능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라 전했다. 미디어젠은 음성 및 언어 AI 전문 연구소인 남즈(NAMZ)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음성 데이터 수집을 수행하면서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를 해왔다.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콜봇, 인공지능 영어 교육, 공항철도 스마트 음성 발권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공대 인공지능 연구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교육과 연구의 융합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고훈 미디어젠 대표는 “세계적인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이 포항공과대학교(이하 POSTECH)와 5G 단말의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안테나 조정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5G 28GHz 고주파수 대역에서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을 조정해 단말 송수신 환경을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잡는 방식, 고개를 돌리는 방향 등 통신 이용 환경을 달리해도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 조정을 통해 통화·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LTE 단말에도 안테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있었지만 28GHz 대역 기술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파수의 물리적 특성상, 고주파수 28GHz 대역은 LTE보다 단말 내 좁은 면적에 부품을 배치해야만 한다. SK텔레콤과 POSTECH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28GHz 맞춤형 안테나 조정 기술을 개발,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의 실제 5G 환경에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해 6월, SK텔레콤과 POSTECH이 ‘5G 분야 신기술 연구·개발 산학협력’ MOU를 맺고 공동 연구한 첫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5G 단말·칩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