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26년 경기 평택시 포승읍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일대 공장이나 주택에서는 수소 연료를 사용해 난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수소도시는 교통, 산업, 주거 등에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도시를 뜻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최근 평택, 남양주, 보령, 포항, 광양, 당진시 등 6곳을 수소도시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포승지구 내 개별 건물에 수소 연료전지를 설치해 공용 배관을 통해 공급받은 수소로 냉난방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승지구에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해 수소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평택시와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며, 국비 210억원, 도비 63억원, 시비 147억원 등 420억원이 투입된다. 정장선 시장은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평택은 수소
"'미래차·배터리' 잠재 투자기업 다수 확보 기대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인터배터리 2022'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자체적으로 홍보관을 설치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mobility) 생산 클러스터(cluster) '평택 포승(BIX)지구'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定住) 환경 조성 '평택 현덕지구'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시흥 배곧지구'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 밖에 투자유치 전문인력을 상시 배치해 국내외 배터리 업계와 이차전지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장점과 다양한 혜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성문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청의 인지도를 높이고, 미래차와 배터리 산업의 잠재 투자기업을 다수 확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2(InterBattery 2022)'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