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팜과 팜에이트가 ‘THE AI SHOW 2024(TAS 2024)’에 참가해 차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였다. TAS는 지난해 10월 처음 포문을 연 국제 AI 전시회다. AI 기술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전시회와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AI 콘퍼런스, AI 기술과 안전성 모두를 평가해 시상하는 AI 시상식인 ‘Good AI Awards’가 함께 열린다. 플랜티팜은 현재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량 예측 서비스를 연구·개발 중이다. 비전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생육 이미지를 분석하고, 재배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중동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중동 스마트팜 회사인 퓨어하베스트(PURE HARVEST)와 합작법인을 설립, ‘Al Ain 실내수직농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엽채류, 새싹채소, 딸기, 사료용 새싹보리 등 재배를 목표로 한다. 한국산 딸기의 우수성을 중동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Al Ain 실내수직농장 준공과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주변국과 확장에 대해 논의 중이다. 팜에이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형식물재배기 ‘파밀로’, 플랜티팜은 수직농장 통합관제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기업별 맞춤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일례로 스마트팜 업체 그린플러스와 팜에이트는 현재 호주와 몽골에 진출하기 위한 계약을 진행 중으로, 시공 관련 정보조사 및 자금 유치 등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수출지원단은 현지 기관과 협력해 기업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재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에는 외국 시장정보 제공, 경쟁제품 분석, 수출상담회 개최 등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스마트팜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