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정기 행사 ‘2025 파트너스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국 103개 협력사 임직원 등 총 122명이 참석했다. ‘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 현대글로비스 간의 신뢰 기반 파트너십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협력회 정기총회 ▲ESG 및 상생 경영 세미나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협력회 활동 현황 공유와 함께 물류 현장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물류 산업 전반에 ESG 경영이 요구되는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및 ‘상생을 위한 준법 경영’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특히,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가 초청 연사로 참여해 ‘ESG 시대의 소통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세미나 이후에는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탁월한 성과를 보인 6개 협력사에 대해 감사 표창이 수여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협력
‘파트너십 결정체’ 파트너스데이서 데이터 공유 플랫폼 ‘VCP-X’ 공개 공급망 내 기업 간 탄소 및 유해물질 배출 데이터 공유법 제시 사업 현황, 데이터 호환 데모, 법적 분쟁 및 대응 방안 등 선보여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가 지속됨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법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파되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EU)·미국 등 주요국은 탄소국경조정제(CBAM),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각종 환경규제 정책을 내놓고 ‘지속가능성 다잡기’에 나섰다. 아울러 전 세계가 연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로드맵 아래 생태계를 마련해 비전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중 산업 내 모든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한 지표인 스코프 1/2/3(Scope 1/2/3)은 지난 2013년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희회(WBCST)와 세계자원연구소(WRI)가 발표한 ‘온실가스 프로토콜(Green House Gas Protocol)’의 온실가스 가이드라인이다. 이 지표는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대한 신고와 책임을 요구한다. 쉽게 말해 기업 및 생산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한 데이터를 제출하고, 여기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라는 것이 골자다. 이 범위는 비단 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