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국 트럭 운송 시장, 1월에도 높은 운임 수준 '유지'
미국 트럭 운송 시장이 통상 비수기인 1월에도 예년보다 타이트한 수급과 높은 운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물류 전문 매체 프레이트웨이브스(FreightWaves)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11월과 12월 소매업체들의 재고 보충으로 인한 연말 성수기 이후 통상 나타나는 1월의 침체 장세가 올해는 미국 트럭 운송 시장을 크게 약화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트웨이브스에 따르면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입찰 거절률 지수(STRI.USA)는 9.97%를 기록했다. 이는 운송사들이 전체 트럭 적재 화물 입찰 가운데 약 10%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용량 부족이나 스팟 시장에서 더 나은 운임을 찾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 수준은 트럭 운송 업계가 2025년, 2024년, 2023년 내내 경험했던 어느 시점보다 높은 수준이며, 코로나19 고점 이후 급격한 조정이 진행되던 2022년에 한 차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던 것과 맞먹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운송사들이 여전히 충분한 화물을 거절할 수 있을 정도로 수요가 유지되면서 화주들의 운송 가이드에 차질을 주고, 스팟 운임에는 상승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럭 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