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PC·모바일 검색 서비스에 실시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PC 전용으로 시범 서비스 중인 검색 특화 생성형 AI '큐:'(CUE:)에 활용된 AI 모델 일부를 활용함으로써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려는 포석이다. 14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1일 실시간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새 스마트 블록을 베타서비스로 선보였다. 새 스마트 블록은 블로그, 카페, 동영상 등 출처나 유형을 구분하지 않은 채 적합도에 따라 함께 검색 결과를 랭킹하는 방식이어서 흩어져 있던 고적합도 결과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검색어를 입력한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해석한 뒤 적합한 순서에 따라 결과물의 순위를 재조정한다. 네이버는 '큐:'에 활용된 생성형 AI 모델 일부를 검색 본연의 기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과정에서 독자적인 경량화 기술을 통해 기존 거대 생성형 AI 모델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실시간으로 질의어 맥락에 맞는 정교한 문서 추천이 가능하도록 AI 모델을 작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생성형 AI 모델에 비해 높은 정확도로 사용자의 의도를 해석할 수 있으며, 의도와 적합한 결과 문서들이
네이버는 지난 9월 시범 출시한 검색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큐:'(CUE:)를 포털 통합 검색에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큐:의 서비스 페이지에 별도로 접속하지 않고 네이버 포털 검색 창에서도 큐: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다. 큐:는 네이버가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다. 구체적인 의도를 가진 대화형 질의에 지식베이스 등을 통해 구축한 정보로 최신 답변을 제공하고, 쇼핑과 예약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가령 '크리스마스에 예약할 수 있고 주차되는 성수동 맛집을 찾아줘'라는 질의에 기존 검색에서는 각각의 정보를 하나씩 확인해야 했다면, 큐:가 통합된 네이버 검색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장소를 네이버 정보와 예약 시스템을 연동해 검색 결과 상단에서 한 번에 볼 수 있다. 별도의 추가 검색 없이 한 번에 행동으로까지 연결되도록 편의를 높인 것이다. 이밖에 네이버는 검색어 일부만 입력해도 입력한 문자가 포함된 다양한 검색어를 추천하는 '검색어 자동 완성 서비스'를 큐:에도 적용, 자동 완성 영역 하단에 큐: 추천 질의가 최대 3개까지 노출되도록 전날부터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 성장형 구조 만드는 위닝루프 더욱 가속화할 것” 네이버는 지난 24일(목)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작자, 판매자, 투자자 등 팀네이버 파트너를 초청해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팀네이버의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DAN 23’을 개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생성형 AI 검색 ‘큐(CUE):’가 소개됐다. 또한, 네이버의 생성형 AI 프로덕트와 이를 적용한 검색, 커머스, 광고 등 네이버 주요 서비스의 변화도 공개됐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원하는 결과를 제공한다는 본질은 검색과 생성형 AI가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며, 사용자에 대한 집중, 숨겨진 의도 파악을 위한 노력들은 이미 생성형 AI 등장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는 다양한 AI 기반의 추천 기술을 검색을 포함해 쇼핑, 예약, 리뷰, UGC, 지도, 동영상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용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십년간 경험한 사용자에 대한 이해, 서비
하이퍼클로바X 공개 예정대로 8월 24일…10월부터 B2B 시장 확장 네이버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를 포함해 한층 고도화한 자체 개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라인업과 연내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일반 사용자 대상 서비스와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도구까지 아우르는 응용 서비스 출시 계획을 회사의 기술 채널인 '채널 테크'를 통해 21일 발표했다. 우선 내달 24일에는 기존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예정대로 공개한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중소상공인(SME) 등을 위한 도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가 정식 출시 전 시범 운영(베타 서비스)된다. 하이퍼클로바X가 초거대 AI 모델이라면, 클로바X는 이를 사용자들이 범용적으로 이용해볼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 개념이다. 클로바X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플러그인'(Plug-in) 형태로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할 수도 있다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클로바X의 플러그인 생태계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확장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초거대 AI 기반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