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금융위에서 최초 허가된 ST 발행에 적극 활용 예정 트레져러가 포항공대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할 소유권 등기 시스템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트레져러는 이번에 상용화 준비를 마친 시스템을 2023년 금융위에서 최초 허가된 ST 발행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ST란 ‘Security Token’ 약자로 블록체인 분산원장 원리를 기반으로 발행된 가상자산으로, 투자자의 권리 보호가 가능한 블록체인형증권이다. 기존에 투자를 위해 주식, 수집품, 미술품, 음원 등 투자를 위해 각 플랫폼에서 조각으로 발행하던 형태가 앞으로 투자자의 권리 보호가가능한 블록체인형 증권으로 발행될 수 있게 된다. 세계 각국에서 STO, 즉 토큰 증권의 발행 및 유통을 허용하며 최근 출현한 다양한 권리의 증권화를 지원하고 분산원장 기술을활용해 기존 증권의 발행과 거래를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상황에, 트레져러도 관련 기술 연구를 포항공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진행하게 됐다. 트레져러는 포항공대 크립토블록체인 연구센터와 2022년 산학 공동 연구 끝에, 2023년 1월 제3자에게 소유권을 블록체인상 증명할 수있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할 소유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코인거래소 예치금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위원회가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의 예치금은 지난해 말 기준 7조6천31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해 9월 24일(9조2천억원)보다 1조5천690억원(17.1%) 줄었다. 거래소별 예치금은 업비트 5조9천120억원, 빗썸 1조4천536억원, 코인원 2천963억원, 코빗 691억원 순이었다. 예치금 감소는 지난해 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가상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초 비트코인이 신고가(11월 9일·업비트 기준 8천270만원)를 기록하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진 데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예고 등으로 12월부터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예치금이 줄어든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지난해 12월에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텍(POSTECH)이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크립토·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업계에서 학계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장기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다.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 코인원이 연구 개발에 직접 참여해 크립토·블록체인 생태계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 18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차명훈 코인원 대표와 김무환 총장, 홍원기·우종수 크립토블록체인연구 공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포스텍 산하 크립토 블록체인 연구센터(CCBR)에서 ‘코인원 연구센터(CRDC)’를 공동 운영하며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코인원 CRDC에는 코인원 경영진과 포스텍 교수를 주축으로 한 ‘코인원-POSTECH R&D 협력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미래금융혁신 선도형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공동연구 개발 ▲인턴십 및 장학 제도를 통한 우수 인재양성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기술 연구개발 ▲해커톤 개최 등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분야 벤처육성 등 4가지 분야의 프로젝트가 진행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포스텍(POSTECH)이 빗썸·코인원·코빗의 합작법인 CODE(COnnect Digital Exchanges)와 트래블 룰(Travel Rule) 거래소 연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CODE 초대 대표인 차명훈 코인원 대표를 비롯해 방준호 빗썸 부사장, 김회석 코빗 CFO, 홍원기·우종수 포스텍 블록체인연구 공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월 빗썸·코인원·코빗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요구하는 트래블 룰 시스템 구축을 위해 CODE를 설립한 바 있다. 3사는 CODE를 중심으로 각사에서 개발 중이던 솔루션을 연동하고 상호 협력하며 트래블 룰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텍 산하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CCBR)가 트래블 룰 솔루션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가상자산사업자를 위한 트래블 룰 프로토콜과 솔루션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춰 공동 연구에 나선다. 협약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추후 갱신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 양사는 트래블 룰 솔루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비트코인의 오프체인 거래 솔루션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