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EC이 글로벌 화장품 제조생산(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의 생산계획 및 스케줄링(APS, Advanced Planning & Scheduling)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된 기업으로, 최근 본사에 ‘스마트팩토리 통합관제실’을 개소하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STEC은 1998년부터 최적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컨설팅 및 개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다수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진양오일씰, 한국닛다무아, 에이테크솔루션 등 강소·중견기업의 AP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코스메카코리아의 APS 프로젝트는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의 일환으로 2~3년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KSTEC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코스메카코리아의 SCM팀 및 IT전략팀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KSTEC은 SyncPlan(싱크플랜) APS 솔루션을 통해 코스메카코리아의 APS 시스템을 개발한다. 구축 범위로는 ▲생산
올해 총 15곳 선정 완료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 대상에 코스메카코리아 등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11곳을 포함해 올해 15곳이 선정됐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전 세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해 국내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중견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화장품)·프라코(자동차부품)와 중소기업인 우성정공(자동차 금형)·현대정밀(건술중장비부품)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며 동종 업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모델 공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 기업은 지역 테크노파크의 추천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맞춤형 진단·설계를 지원했을 경우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우성정공은 빅데이터 수집·축적을 통해 지능화 기반 사출금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코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