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아이엘, 제3공장 투자로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경쟁력 강화
아이엘은 지난 1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우수기업 투자유치 합동 MOU 체결식’에서 충청남도·천안시와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 제3공장 건립을 중심으로 한 신규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공장 건립 및 생산라인 구축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이엘의 제3공장은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준비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천안 스마트팩토리 인근 4423㎡(약 1340평) 부지에 들어선다. 회사는 개발행위허가와 공장신설 승인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수를 앞두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는 최근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총 650억 원을 투입해 충남 권역을 차세대 배터리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이엘의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시트 생산라인 구축은 이러한 지역 전략과 연계된 투자로, 향후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미국 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