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스티브 콜린스를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로 영입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제품 혁신, 품질, 안정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티브 콜린스는 캔디 크러쉬로 유명한 ‘킹(King)’에서 CTO를 역임하며 수십 년의 경력을 쌓았다. 현대 게임의 기틀을 마련한 선구적인 물리 엔진인 ‘하복(Havok)’의 공동 창립자이자 CTO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시간 마케팅 자동화 클라우드인 ‘Swrve’에서 CTO를 역임했다. 그는 학문적으로도 선구적인 인물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에서 컴퓨터 그래픽 연구 그룹을 창립하고 컴퓨터 게임 기술 석사 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사장 겸 CEO는 “스티브 콜린스 CTO는 게임과 마케팅 기술 분야에서 깊은 기술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스티브는 유니티가 고객에게 더 많은 혁신과 품질,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콜린스 CTO는 “저는 20년 가까이 유니
정경후 신임 지사장, 아태지역 CTO·아세안 및 중국 지역 지사장 역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가 이달 15일 새로운 한국 지사장으로 정경후 전 아세안 및 중국 지역 지사장을 확정했다. 정경후 지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경후 신임 지사장은 약 20년 동안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합류한 정 지사장은 수석 기술 엔지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 아세안·중국 지역 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 지사장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제조·헬스케어·게이밍·서비스 등 분야에서 레퍼런스 및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 AI 분석 기술을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발휘하도록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클라우드를 통한 신속한 AI 분석이 구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MicroStrategy ONE’ 플랫폼과 고객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BI 업체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라고 포부를
카카오는 그룹(공동체)의 기술 윤리를 담은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이사는 보고서 발간사에서 "기술은 선하게 쓰일 때 건강한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카카오는 기술의 건강성에 대해 앞서 고민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7월 '카카오 공동체 기술 윤리 위원회'(Tech for Good Committee)를 출범한 바 있다. 카카오 이채영 기술 부문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올해 총 11번의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는 카카오의 책임 있는 인공지능(AI)을 위한 지침을 제정했고, 6월부터는 쉽고 투명하게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잡지 '테크 에식스'(Tech Ethics)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올해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가 7편의 테크에식스 발간을 통해 자사의 주요 기술을 소개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