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가 네이버의 교육용 운영체제 '웨일 OS Flex'를 탑재한 맞춤형 전자칠판을 출시하며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 제품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특히 전북 지역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확산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지역 초등학교에 웨일북을 도입해 미래형 교육 환경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기존 전자칠판은 웨일 OS를 지원하지 않아 기능 제한과 연결 번거로움 등의 문제가 있었다. 현대아이티의 신제품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웨일북과의 완벽한 연동을 통해 교육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웨일 OS Flex 탑재 전자칠판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먼저, 제스처 기능으로 창 관리가 쉬워지고 판서 딜레이가 줄어들며 4K 60Hz 화면으로 눈 피로도가 감소했다. 또 듀얼 레이어 판서 기능을 통해 교사만 볼 수 있는 내용을 구분해 작성할 수 있어 수업 운영이 더욱 유연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QLE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RAM 32GB, ROM 512GB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RP Glass™ 기술을 적용해 화면 반사를 최소화해 실제 교실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높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교육정보화 과제가 추진된다. 교육부는 8일 사람 중심의 미래 지능형 교육환경 구현을 위한 ‘2022년도 교육정보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 총 31곳의 기관이 계획 수립에 참여했으며, 교육부의 정보화 추진과 관련 중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지능정보화추진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더 많은 학교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이 디지털 기반의 수업과 교육정보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 확대·제공, 교육 온라인 운영체제 구축 등을 담아 이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도 교육정보화 시행계획’은 ▲미래형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연구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교육 정보화 혁신 ▲정보통신기술 통한 맞춤형 교육서비스 실현 ▲공유형 교육정보화 자원 확대 등 4대 정책목표와 851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계획 시행에 따른 예산 규모는 1조 5577억 원이다. 먼저, ‘미래형 정보통신기술 기반 교육·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334개 과제에 928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활성화한다. 이를 활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