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생성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챗GPT와 같은 생성 AI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며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데이터 학습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활발히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은 클로즈드 모델 대신 오픈소스 모델을 파인튜닝해 각자 기업 목표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파인튜닝은 라마(Llama), 미스트럴(Mistral), 퀜(Qwen)과 같은 오픈소스 모델을 특정 데이터로 재학습해 기업 내부 데이터나 특정 업무 관련 정보를 반영한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강점은 투명성과 소유권에 있다. 기업은 모델의 내부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신뢰성 높은 AI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으며 외부 서비스의 정책이나 비용 변동에 영향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 프렌들리에이아이는 지난 10월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AI 개발 서비스 ‘프렌들리 파인튜닝’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비용 효율적인 오픈소스 모델을 최적화해 사내 업무와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GPU 비용과 실무적 부담
고용정보원 ‘디지털 기반 기술혁신과 인력수요 구조 변화’ 보고서 발간 산업계에서 인공지능(AI)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10년 뒤에는 고용 규모가 13.9%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 전환(자동화 및 AI)이 한국 산업과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디지털 기반 기술혁신과 인력수요 구조 변화’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전환이 영향을 미치는 산업과 인력 수요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국내 20개 업종 1700개 사업체와 업계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우선 제조업은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서비스업은 업무 편의성 개선과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디지털 혁신·전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고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디지털 전환 기술로는 AI를 꼽았다. ‘AI 기술을 도입해 현재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18.3%였다. 디지털 기술의 혁신과 전환이 성공적으로 도입되고 활용된다면 고용 규모는 향후 5년 뒤 8.5%, 10년 뒤 13.9%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로는 음식숙박업(2028년·14.7%), 운수·물류업(2035년·21.9%)에서 고용
챗GPT가 8일(현지시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가 1시간 뒤 복구됐다. 오픈AI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 "챗GPT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힌 뒤 한 시간 뒤쯤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미 챗GPT가 복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장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픈AI는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13분(서부 시간 오후 4시 13분) 현재 1만9천403명의 사용자가 챗GPT 서비스 장애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한 시간 뒤쯤 접속 장애 신고는 400여 건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오픈AI는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챗GPT는 지난 6월과 지난해 말에도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2억5천만명에 달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공지능(AI)이 전 세계를 잠식하고 있다. 그야말로 AI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양상에서, AI를 주체로 한 갖가지 기술·트렌드·방향성이 파생되는 중이다. 이러한 AI는 전 세계 모든 분야를 한데 잇는 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I라는 개념은 과거에도 존재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자동화’ 수준에 그쳤던 AI 기술은 이제 모든 분야의 ‘자율화’를 위한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오픈AI(OpenAI)가 출시한 대화형 AI 툴 ‘챗GPT(ChatGPT)’가 그 시발점이었다. 챗GPT는 차세대 AI 기술의 대명사로 군림하고 있고, 이를 필두로 산업에는 각종 AI 서비스가 쏟아졌다. 특히 차세대 AI는 기업을 운용하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새로운 혁신 방향성을 지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즈니스상 위협을 차단하거나, 스팸 메일을 검출하는 기존 AI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에 필요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진화한 것이다. 예컨대 제안서를 작성하는 데 깊게 관여하거나,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를 직접 코딩(Coding)하는 식이다. 최근 여러 기업은 이러한 시각에서 차세대 AI 이식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 사례는 기하급수적으로 증
SK텔레콤이 22일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PC 버전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모바일 중심인 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로,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 PC나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챗GPT 3종과 앤스로픽 클로드 3종, 퍼플렉시티, SK텔레콤 자체 모델 A.X 등 총 8종의 LLM 모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GPT 4o 등 유료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무상 제공한다. 모바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러 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고 싶으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후속 대화를 진행할 때도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차 대화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8종의 모델 외에 구글 제미니와 GPT o1-프리뷰, GPT o1-미니 등 최신 LLM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성운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운영기획 담당은 “이번 PC 버전 출시로 누구나 다양한 LLM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THE AI 기자가 인공지능(AI) 저서 신간 ‘농업과 AI’, ‘전문성을 탑재한 AI’ 2권을 출간했다. AI 분야를 전문적으로 취재하며 기록한 취재기다. 이번 신간은 커뮤니케이션북스가 발간하는 인공지능총서 기획으로 출간됐다. 인공지능총서는 AI 기술과 환경의 여러 주제를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지식 교양서다. AI 기술이 현재 우리 생활과 직업, 의식 등에 가져오는 변화를 전문가가 탐색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 경영, 농업, 데이터 등 AI가 활용되고 있는 세부 분야를 다룬다. 9월 현재 50종이 출간됐으며 연내 100종 이상의 책이 출간될 예정이다. 김 기자의 저서 ‘농업과 AI’, ‘전문성을 탑재한 AI’는 농업과 비즈니스 분야에 사용하는 AI 기술을 취재한 내용이 담겨 있다. 농업과 AI는 미국 실리콘밸리부터 한국의 농업 현장까지, 첨단기술이 농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탐구한 책이다. 김 기자는 농업 인구 감소 및 고령화, 기후 변화 등으로 전 세계가 식량 위기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AI로 풀 방법을 고민해 왔다. 그 방안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 농업, AI 기업을 취재하며 미국이 농업에 접목하고 있는 A
우리는 LLM 시대를 살고 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가운데,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은 특히 눈에 띄는 진보를 이루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등장한 GPT-3.5와 같은 모델이 자연어 처리를 혁신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LLM은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언어의 구조와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초기 모델에서 최근 GPT-4o에 이르기까지 LLM은 더 많은 데이터와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하고 다양한 언어 생성 및 이해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챗GPT가 주목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사용자가 원하는 답변을 신속히 생성해낸다는 점이었다. 이 같은 관점에서 LLM은 고객 서비스에 적합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AI 챗봇과 가상 어시스턴트는 고객 지원을 혁신하고 있다. 이들은 사용자 질문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중요해진 현 시대에 24시간 고객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자동화한 콘텐츠 생성 기능도 LLM의 주요 강점이다. 사용자는 LLM을 활
아마존이 조만간 선보일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알렉사(Alexa)에 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의 AI 모델인 클로드(Claude)가 탑재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10월 출시 예정인 알렉사가 아마존 자체 AI 모델이 아닌 앤스로픽의 클로드에 의해 구동될 것이라고 전했다. 알렉사는 아마존이 2014년 처음 선보인 음성 비서로, TV 등에 탑재돼 타이머 설정과 음악 재생, 스마트 홈 컨트롤의 허브 역할을 한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 알렉사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발표하며 이용자와 대화가 가능한 AI 음성 비서로 업그레이드를 해왔다. 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로 알렉사를 구동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클로드가 아마존 자체 AI 모델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자체 AI 모델을 탑재한 알렉사가 단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이용자 질문에 대한 응답에 6∼7초가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앤스로픽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라이벌로 평가받는 AI 스타트업으로, 클로드라는 AI 모델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오픈AI의 GPT-4에 대응하는 클로드 세 번째 버전인 '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이란이 챗GPT를 이용해 미 대선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확인하고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이란은 '스톰-2035'이란 이름의 작전을 통해 챗GPT를 이용, 미국 대선 후보에 대한 논평 등의 콘텐츠를 생성한 뒤 소셜미디어(SNS)와 웹사이트에 공유했다. 이란은 미 대선 외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 올림픽에서 이스라엘의 참가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챗GPT를 이용해 콘텐츠를 생성했다. 챗GPT는 긴 형식의 기사를 생성하고 SNS 댓글을 요약하는 데 사용됐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그러나 오픈AI는 이란의 작전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계정에 생성한 게시물 대부분은 '좋아요'를 받거나 다른 계정 등에 공유되거나 댓글이 거의 달리지 않았다. 오픈AI는 이란 계정을 자사의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삭제했으며, 회사 정책을 위반한 추가 시도가 있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란 해커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캠프를 상대로 피싱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포스코이앤씨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설지식 사내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인 ‘퀄리티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일반적인 챗GPT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건설용어와 최신 개정 법규 키워드 검색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고자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일반인이 쉬지 않고 1년 반 동안 읽어야 하는 분량의 건설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은 건설 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조치 방안, 관련 법규와 표준시방서, 사내 품질기준 등을 즉시 추천받을 수 있으며, 추천 지식은 출처와 링크가 제공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I 답변뿐만 아니라 사내 전문가들과 연결해 AI와 사람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 R&D센터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시공품질 향상 등을 확보할 수 있는 AI 활용 기술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관리를 선도해 ‘더샵’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의 과학적 혁신을 계속 유용하게 발전시키는 것이 오픈AI의 목표"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할수록 AI에 대한 통제력도 향상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제이슨 권은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서울대가 주최한 '서울 AI 정책 콘퍼런스 2024' 대담에서 AI의 안전과 관련한 질문에 "어떻게 시스템이 운영되고 어떤 식으로 통제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기능이 발전하면 통제하는 능력도 개선되는 것이 맞다"며 "챗GPT도 예전 모델과 비교하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지금은 바람직하지 않은 콘텐츠를 요청하면 챗GPT는 바로 제시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또 "궁극적으로 AI의 안전성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인간 사회가 이 시스템을 관리·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픈AI가 추구하는 AI 방향에 대해서는 "AI의 과학적 혁신을 계속 유용하게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인구 5000만 명 정도 가운데 적극적으로 챗GPT를 쓰는 사람은 약 100만 명"
자사 내에서 기술 공개 여부 두고 약 2년 동안 논쟁 해온 것으로 알려져 오픈AI가 과제나 논문 등에 학생들이 부정으로 챗GPT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약 1년간 이 기술의 출시 준비를 해왔으며, 한 내부 관계자는 "버튼만 누르면 된다"며 기술은 이미 개발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 기술은 이용자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챗GPT가 생성한 콘텐츠에 워크마크가 표시돼 이를 식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토대로 전체 문서에 워터마크가 있을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점수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99.9%의 정확도로 과제나 논문 작성 등에 사용된 콘텐츠가 챗GPT가 생성한 것인지를 식별해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오픈AI는 이 기술의 공개 여부를 두고 약 2년 동안 내부적으로 논쟁 해왔으며, 오픈AI는 투명성에 대한 약속과 함께 더 많은 사용자 유치 사이에서 기술 공개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WSJ은 보도했다. 한 설문조사에서 챗GPT를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의 3분의 1은 이 부정행위 감지 기술이 도입되면 챗GPT를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엠클라우드브리지가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기업용 오픈 AI 및 챗GPT 업무 플랫폼인 ‘보급형 Ai 365’를 출시했다. 보급형 Ai 365는 기존 오픈AI 플랫폼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독립된 클라우드 서버와 애저 AD 기반의 강화된 보안을 제공해 기업 내부 정보 유출 없이 즉시 적용 및 사용이 가능하다. 보급형 Ai 365는 기업 내 문서 및 지식 정보·외부 정보 통합·자연어 형태 요약 제공 기능을 갖춘 AI 채팅(GPT), AI 이미지(DALL-E) 생성, AI 사내 지식 검색·메일 및 회의록 작성의 AI 업무 도우미 기능을 제공한다. 이혁재 엠클라우드브리지 대표는 "보급형 Ai 365는 약 5일 내 적용이 가능해 초기 비용 외에는 매월 실제 사용량만큼 청구된다"며 "중견·중소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급형 버전 이후 프로 버전 사용 시, 오픈 AI와 연계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패브릭 기반 경영보고서 BI, 업무자동화 RPA, 한국형 전자결재 도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클라우드브리지는 ‘기업 생성형 AI 업무 플랫폼 도입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치열한 AI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두 나라를 보고 있으면, 과거 냉전시대, 달에 먼저 발을 내딛기 원했던 우주 경쟁이 떠오른다. AI는 21세기의 새로운 우주임에 틀림없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은 최첨단의 AI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두 나라의 경쟁은 단순히 속도뿐 아니라, 각국의 산업 기반, 정책, 투자 환경에 따라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는 곧 세계 AI 시장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요소가 되고 있다. 첫 번째 전장, 투자와 논문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AI 기술을 가진 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AI 경쟁력을 논할 때 표면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분야는 투자 규모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글로벌 정부·민간 분야 AI 투자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미국 정부·민간의 AI 투자액은 874억1000만 달러(약 120조7800억 원)에 달했다. 동년 전 세계 정부·민간 AI 투자액이 1419억 달러 규모로 추정될 때, 미국 투자액이 전체에서 62%를 차지할 정도로 막대하다. 뒤이어 유럽연합(EU)가 8%로 2위, 중국이 7%로 3위를 차지해 미국과는 다소 큰 격차를 보였다. 각국
지속가능성과 AI 기반 기술 관련 소비 행동에 대한 인식 조사 실시 크리테오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성과 AI 기반 기술 소비자 행동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에 관련된 소비와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AI 활용에 대한 소비 트렌드, 현 시점의 디지털 광고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전 세계 6개국에서 약 6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AI 채택률, 광고 전략,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활용 등의 측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 및 지역의 소비 행태와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조사 결과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 결정에 있어 ‘재활용 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윤리적 소비 역시 1%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재활용 가능성은 지난해 61%로 최하위였으나 올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급부상한 점이 괄목할만하다. AI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됐다. AI 도구 중에서는 챗GPT가 38%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