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지멘스 獨공장, 세계경제포럼 ‘지속가능성 등대 공장’ 선정
한국지멘스는 독일 퓌르트(Fürth)에 위치한 지멘스 사업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으로부터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업 리더로 구성된 커뮤니티인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에 17개 사이트를 새로 추가한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그중 지멘스 퓌르트 공장을 포함한 5개 사이트는 탄소 중립(net-zero) 목표와 탈탄소화, 순환 경제를 추구하며 첨단 기술을 통해 에너지, 온실가스, 폐기물 감축 및 물 소비 절감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으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30개국 이상, 35개 산업 분야에 걸쳐 총 189개의 사업장이 속한 네트워크에서 단 25개 사업장만이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으로서 영예를 안았다.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그룹 경영이사회 멤버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네 번째 등대 공장 선정은 독일 암베르크, 에를랑겐, 중국 청두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제조 분야에서 지멘스의 선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