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2023년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외부기술을 도입해 공정 개선, 신제품 개발, 사업 전환을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RFT, Request for Technology Transfer) 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른 기술거래·사업화 전담 기관으로 2022년부터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신청하면 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구체화하고, 거래기술 탐색 이후 기술거래 및 사업화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이전 사업화 전략 수립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내년 26억5800만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27일부터 내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도입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20억9000만원)과 기술거래 수요 제안서 및 중개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5억6800만원)으로 구성됐다.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선정기업은 기술도입 단계에서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을 제공받고, 이후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 상용화에 따른 제반 비용을 연속해 지원받는다. 지원 중소기업은 종래의 단편적 지원에서 기술거래부터 상용화·사업화까지 연속적으로 지원을 받게 돼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을 통해서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수요를 포함하는 기술수요제안서(RFT)와 대학·공공연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정보 직관성과 시장성을 높인 고도화된 기술마케팅정보(SMK) 제작을 지원한다. RFT와 SMK 제작으로 기술거래 시장 내 실수요·공급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