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엔·XC60·미니 쿠퍼 등 수입차도 시세 하락세 보여 엔카닷컴이 주행거리 기준 6만km 내 무사고 국내 및 수입 차량을 대상으로 올 10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엔카닷컴 조사에 따르면 가을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10월 중고차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64% 하락했다. 이 중 국산차 전체 평균 시세는 0.51% 하락했는데, 르노코리아 더 뉴 SM6 1.8 TCe 프리미에르 모델은 전월 대비 3.77% 하락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현대 투싼 1.6 터보 2WD 인스퍼레이션은 1.73%, 현대 더 뉴 아반떼 AD 1.6 스마트 0.27%,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3 터보 2WD RS 0.13% 등 하락 양상을 도출했다. 조사 안에는 기아 K7 프리미어 2.5 GDI 노블레스, KG모빌리티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1.5 2WD V5 등 시세 반등 모델도 포함됐다. 양 모델은 각각 2.23%와 0.35% 시세가 상승했다. 한편 수입차는 10월 전체 평균보다 큰 비중인 평균 0.80% 시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포르쉐 카이엔 3.0 쿠페, 볼보 XC90 2세대 T6 인스크립션, XC60 2세대 T6 인스크립션 등 모델이 2%대까지 시
엔카믿고, 차량 상태 확인·계약 진행·사후 관리 등 구매 지원 프로그램 엔카닷컴은 론칭 6개월을 맞은 ‘엔카믿고(MEET-Go)’ 지점을 올해 두 개 늘릴 예정이라고 이달 25일 밝혔다. 엔카믿고는 서비스 지점에서 딜러 대면 없이 중고차량 상담부터 구매 후 관리까지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다. 엔카닷컴 기존 사업 무대인 온라인을 비롯해 오프라인 서비스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엔카믿고는 엔카닷컴의 성능점검, 100여 개 항목 추가 검수 등을 마친 차량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차량 상태 확인, 내·외관 검수, 계약 진행 등을 거친다. 엔카닷컴 관계자에 따르면 엔카믿고는 지난 3월 론칭 직후 대비 8월 판매대수가 74% 증가했다. 또 지점 방문도 58% 늘었는데, 엔카닷컴은 해당 성장세를 기반해 현재 수원에만 구축된 초대 센터에 이어 연내 두 개 지점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안카닷컴 관계자는 “엔카믿고는 오프라인 구매 시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신뢰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