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링크는 해양에너지와의 조인트벤처(JV) 파트너쉽을 맺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및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씨엔씨티에너지와 경남에너지에 이어 가스얼라이언스와의 세 번째 합작 법인 설립이다. 광주전남 권역 대표 도시가스사인 해양에너지는 플러그링크와 협력해 특수목적법인 '주식회사 플링에너지'를 설립하고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아파트(공동주택) 및 상업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급 및 확대할 계획이다.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충전 사업에 필요한 시설 맞춤형 구축 컨설팅을 포함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거점을 두고 있는 해양에너지의 영업망과의 시너지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광역 도시가스사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1만1000여 기가 넘는 전국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과 운영이 가능했다"며 "해양에너지와의 합작 법인 설립으로 지역 기반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CNG 충전소를 통한 노하우를 활용해 신속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과 서비스 품질 유지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의 블록체인 기술과 그랩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노하우 시너지 효과 기대 딥테크 기업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이 동남아시아 슈퍼앱 리더인 그랩과 조인트벤처(JV·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양사는 16일 인도네시아 긱 워커(Gig Worker, 초단기 근로자) 재능 마켓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계약서(JVA)에 공동 서명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의 N잡러들을 위한 일거리 매칭 서비스인 '요긱(YOGIG)'을 국내에 선보이고 초단기 알바, N잡 등 최신 긱 플랫폼 일거리 정보를 제공해왔으며, 올해 6월부터는 '동네미션' 신규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매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매해 17%씩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긱 이코노미 시장을 주목해왔다. 이를 위해 동남아시아의 온디맨드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차량 호출 서비스에서 음식 및 소화물 배달, 모바일 결제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동남아인들에게 일상 속 필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그랩과 손을 잡게 됐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랩과 함께 긱 워커들이 일자리 매칭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재능 마켓으로서의 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