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가치’가 글로벌 제조업에서 조명받고 있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안에서 서로 경합하는 시대에서, 서로 간 기술을 조화롭게 융합해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이 차세대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이다. 이는 새로운 기술을 공유·도입하면서도, 각자의 전문 역량 극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생태계 확장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산업 내 협업·파트너십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로드맵은 스마트 제조, 제조 디지털화 등 제조 시스템의 변혁을 앞둔 상황에서 필수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파트너십은 디지털 제조 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각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추적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 (주)첨단은 국내 대기업 계열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파트너십 세미나 세션을 기획했다. ‘디지털 제조 혁신 데이’는 기업 간 가치사슬(Value Chain)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시각에서의 ‘협력 생태계 조성’을 강조한다. 행사에는 제조업 관련 다양한 글로벌 업체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기술 동향부터 성공 사례, 다양한 시각의 인사이트 등을 제시한다. 디지털 제조 혁신 데이는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이
하이크비전이 오토메이션닷컴과 공동으로 ‘AIoT 기술이 제조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방법’ 백서를 발간했다. 하이크비전과 오토메이션닷컴이 함께 발표한 백서는 디지털 시대에 제조업계의 변화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제조업체의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AIoT 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고, 이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크비전 AIoT 솔루션을 소개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첨단 기술이 제조 업계를 재편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제조업체는 생산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등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AIoT 기술로 AI(인공지능)와 IoT를 결합해 공장의 운영, 안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당 백서는 AIoT 기술을 도입해 얻을 수 있는 이점으로 생산 효율성 향상, 출입 및 차량 관리 간소화, 공장 보안 강화를 강조한다. 제조업체가 AIoT 기술을 적용해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생산 효율성 증대다. 하이크비전의 작업장 디지털화 솔루션은 생산라인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관리자가 창고를 인벤토리화 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산 품
17일, SMATOF 2023 전시회 부대행사로 열린 FactoryCon에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이 기조강연으로 ‘제조현장 디지털화 및 고도화 촉진 방안’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창원컨벤션센터, 첨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경남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로서 111개사 4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전략과 사례를 들을 수 있는 ‘FactoryCon’은 첫째 날은 안광현 단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LS일렉트릭 김재신 실장, △한국생산성본부 이정철 팀장, △스트라타시스 김대경 엔지니어가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발표가 있었으며, 둘째 날은 ‘제조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