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VNTG, 제조 데이터 통합 플랫폼 개발...“데이터 활용도 향상”
데이터 수집·저장 및 시각화 툴 제공...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브이엔티지(VNTG)가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통합 저장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 데이터포지(DataForge)를 내놨다. 데이터포지는 크게 데이터 저장 툴과 가시화 툴로 구성한 빅데이터 수집·관리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초단위로 저장하고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속 공정인 철강 산업에 편리하다. PLC 제어 데이터나 ERP·MES에 입력된 관리 정보 등을 모니터링해 원하는 형태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제까지 많은 제조 현장은 중간재 및 최종 생산물의 식별 정보, IoT 센서가 모은 다양한 데이터가 각각 따로 저장되고 서로 연결되지 않았다. 뒷 공정에서 불량이 발생했을 경우 당시 앞 단계 라인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었는지 추적하기 힘든 형태다. 수많은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어려운 셈이다. 브이엔티지는 자체 연구한 태그 표준화 기술을 통해 공장별로 수천개에 이르는 제조 데이터를 체계화했다. 단계별 식별 정보를 잇는 ID매칭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공정별 상황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불량 원인이 될 수 있는 설비나 공정 상황을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