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유도 전동기 기반 제품 대비 사이즈↑ 소음 효율↑"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4)’에 출전한 정우전기가 산업용 영구자석 모터(Interior Permanent Magnet Synchronous Motor)를 부스에 들고나왔다. 정우전기는 산업용 모터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술업체다. 고객 만족과 품질을 기업 가치의 최상단에 배치한 정우전기는 고도화된 산업용 모터 기술을 통해 산업에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삼상·단상·유압·브레이크·방폭·인버터 등 산업용 모터를 취급하고 있다. 이번 SIMTOS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정우전기의 산업용 영구자석 모터는 영구자석을 기반으로 내구성이 확보되고, 잦은 유지보수 작업을 요구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정우전기 관계자는 “기존의 일반 유도 전동기 기반 모터 대비 콤팩트하면서도 소음 발생이 적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전시회는 기존 공작기계 위주의 구성에서 생산제조 기술로 범위를 확장해 도전의 국면을 맞이한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 ‘Be a Part of SIMTOS’를 슬로건으로 개막한 SIMTOS 2024는 5개 전문관, 1개 특별관으로 구성되며, 3개의 주요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전문관은
[첨단 헬로티] “3년 내 200억 매출 자신 있다.” 정우전기 김신호 대표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 지난 20여 년 동안 정우전기는 단상모터, 삼상모터, 유압 및 방폭모터 등 다양한 산업용 전동기를 개발, 생산해오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이 회사가 소량 다품종으로 생산하는 주문형 모터들은 진공펌프, 유압펌프, 반도체 라인의 화학용 펌프에 적용되며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김신호 대표는 앞으로 100억을 넘어 200억 매출로 가기 위해서는 수출밖에 없다며 해외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영업을 통해 세계 모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신호 대표에게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 INTERVIEW_정우전기 김신호 대표이사 Q. 정우전기가 규격보다 비규격 모터 생산을 고집해온 이유가 있다면. A. 모터에는 크게 대량생산의 표준 규격 모터와 소량 다품종의 주문형 모터로 시장을 나눠볼 수 있는데, 효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의 대기업들은 소량 발주하는 주문형 모터보다는 주로 KS 규격품인 표준품 위주로 모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의 경쟁을 피하려고 비규격 제품인 주문형 모터 생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