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에스코리아가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1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형태로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4%이며 최초 전환가액은 주당 1945원이다. 삼에스코리아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신사업인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에 투입해 전문 영업, 설계 인력, 협력사, 조립공장 확보 등을 지원한다. 삼에스코리아는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며 이와 관련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 2차전지 업체와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향후 2년 내 주요 고객사의 1차 협력업체로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삼에스코리아는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38억 원의 자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유상증자의 성공적인 납입에 이어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전환사채 발행을 전격적으로 결정한 만큼 신사업 투자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마무리 된 데 이어 이번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통해 신사업 추진을 위한 확실한 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물류 자동화 설비 신사업 추진을 더욱
루닛은 인수합병(M&A) 대상 기업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이하 볼파라)’의 주식 100% 취득을 위한 자금 약 2,600억 원 중 1,715억 원을 전환사채(CB)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루닛은 공시를 통해 총 1,715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알렸다. 발행 물량은 참여한 30여 개 기관에 의해 모두 소화됐으며 전환가액은 주당 54,872원이다. 사채 만기는 5년이며, 전환사채 발행 1년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다. 해당 전환사채의 납입일은 5월 3일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 전액은 볼파라 증권 취득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수자금은 2억 9,253만 호주 달러(AUD)로 최근 환율을 감안하면 약 2,600억원 수준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 규모는 업계에서 이례적이다. 증권사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년 여간(2022년 2월~2024년 1월) 제약바이오업계 내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평균 조달액은 172억 원이었으며, 최대 조달액은 1,000억 원이었다. 루닛의 1,715억 원 규모 조달은 업계 평균의 약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이는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을 포함한 시장에
"경영 효율화 및 신규 투자 성과로 실적 개선 이룰 것" 옵티코어가 27일 AI 시대 통신 시장을 겨냥하며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상장 이후 첫 전환사채(CB) 발행으로 만기는 5년,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다. 전환가액은 1501원으로 전환 시 발행될 주식 수는 총 666만2225주다. 옵티코어는 표면이자율 0%, 리픽싱 요건 85% 등 발행사에 유리하게 조건을 설정했음에도 100억 원을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금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투자금은 시설 투자, 타법인 취득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 중인 평택 청북 공장의 임대기간이 만료될 예정으로 경영 효율화 및 활용 방안을 높이기 위해 신규 공장을 매입해 이전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및 양자암호 분야 등 회사의 통신 관련 원천기술과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타법인취득자금 등 투자에도 활용하고 나머지는 데이터 센터향 제품의 연구개발 및 원재료 구매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옵티코어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객사의 5G 투자가 지연됨
라온피플이 15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만기전 취득 후 전액 소각했다. 라온피플은 1회차 전환사채 155억 원을 취득 후 전액 소각함으로써 오버행 리스크를 해소하고,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전환사채 취득 후 소각을 통해 주가와 주주가치는 물론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는 등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올해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만큼 개발 및 업무환경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이는 등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온피플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따른 현금성자산과 금융상품 등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아이윈플러스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이미지센서 패키징 사업 활성화 등 미래차 부품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아이윈플러스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6%,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14일부터 2025년 9월14일까지다. 아이윈플러스는 작년 말부터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지난 5월에는 이미지센서 설계 전문기업 픽셀플러스와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공급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이미지센서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 결정으로 이미지센서 패키징을 비롯해 미래차 부품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완화로 자동차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돼 차량용 이미지센서 수요증가와 당사 자동화 시설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아이윈플러스 최대주주인 아이윈의 신규진 회장은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약 58만 주의 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MH하이텍이 최대주주인 KMH의 자사 지분 확대를 기반으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 지난 23일 KMH는 KMH하이텍의 3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보유주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자사 최대주주인 KMH의 주식 수는 특별관계자를 포함해 총 1494만3269주, 지분율은 28.94%로 KMH하이텍의 경영 안정성은 더욱 강화됐다. KMH하이텍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베트남 신규 생산거점 투자 등으로 자금 유동성을 보강하고자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 KMH하이텍은 베트남 생산거점 구축과 기존 거래처인 하이텍신소재를 통해 원자재 수급을 안정화하는 등 국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MH하이텍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누계 매출 676억 원과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상국 KMH하이텍 대표는 “이번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최대주주 변동 등의 위협 요소를 해소하고, 그룹사간의 단결을 통해 책임경영이 강화됐다”며,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속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현재 주력제품의 해외거점 안정화가 마무리돼 내년 원가개선을 통한 수익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스맥이 자금 조달을 통해 공작기계 사업 확장에 나선다. 스맥은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표면이자율 및 만기 이자율은 각 0.0%이며, 전환가액은 1788원이다. 만기는 2024년 10월 28일이다. 조달된 자금은 장비생산비 등 운영자금 확보로 사용된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던 공작기계 업황이 올해 들어 급속도로 개선되며 스맥의 수주물량 역시 크게 증가했다. 스맥은 지난 9월까지 누적 수주는 10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6% 올랐다. 또한 10월 초에 참가한 EMO 전시회를 통해 약 90억원의 추가 수주에도 성공하며, 현재 스맥의 수주 잔고는 약 5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번 운영자금을 통해 장비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재무 안정성과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켓리서치 회사인 테크나비오(Technavi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공작기계 시장은 2019년 966억5000만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3.66%로 증가해, 2024년에는 1156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섭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번 EM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MH하이텍(대표 이상국)은 16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방송장비업체 인텍디지탈을 인수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한다. KMH하이텍은 반도체 부품소재와 데이터 저장장치(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케이스 생산을 주력으로 하며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적시에 생산이 가능한 해외 거점을 구축,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매년 호실적을 달성 중이다. 지난해에도 매출 747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73%, 40.27%씩 신장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KMH하이텍은 이번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단일 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리스크 요인을 해소하고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 인텍디지탈 인수를 통해 경영 효율성 증대와 제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인 인텍디지탈은 지난 2018년까지 해외 영업을 위주로 해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방송장비업체다. 해외시장에서 셋톱박스 등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는 국내 시장에 진출해 국내 주요 유료방송 플랫폼까지 매출처를 확대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텍디지탈은 현재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